3도 보는데
문득 그냥...
예쁜 야외콘서트 같단 느낌이 들었어
예쁜 배경, 예쁜 가게 뒤로
적당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스텝들이 사전 섭외해놓은
자리에서 하는 예쁜 야외콘서트 같다란
느낌이 듦
시즌 1도 물론 예쁜곳에서
사전 섭외된 곳에서 할때가
있었지만
좀 더 날것 같았던때가 있었거든
관심 거의 많이 못받거나
길이 외진데 있거나
저 탑 가수들이 저 길에서
왜 저러고 있나 싶으면서도
그래 저게 버스킹이구나
싶어서 날것 그대로의
거칠음이 때론 더 와닿고 좋았는데
시즌 2때. 예쁘고 사람. 많은데서 할때
1에 비해 관객호응 받기 좋은 자리들 가서
하는거 같아서 예쁜데서 하니 좋다 싶었는데
3에도 이어지니 약간 물리네...
계속 예쁜 모양의 단것만 먹은 느낌
입에서 단내 나는것 같달까
거칠지만 싱싱한 생 채소가 그리운 느낌이다
나도 ... 뭔가 처음보다 방송용 버스킹이란 느낌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