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인 원맨팀인거 이제 모두가 다 아니까 수비도 문수인에게 붙고 맨투맨인데도 노골적으로 공만 잡으면 세명이 에워싸고
문수인 막히면 답없는 팀인데 문수인을 막으니 답이 없잖아...
그 토나오는 겹겹수비를 뚫고 넣으면 바로 3점 때려맞고... 뚫리고...
문수인한테 다중수비가 붙어도 자신있게 던질 슈터는 없고
은우는 스크린하다 명치맞고 수비하다 뒤로 나자빠지고 이러다 조만간 부상선수 나오겠구나 싶더라 (쥴리엔강이랑 문수인도 이미 부상상태나 다름없고)
더 보고 싶은데 여기서 그만 하는게 맞는거 같은 이중적인 마음이 들었음
다음번에 하거든 방송전에 여유를 많이 줘서 농구 잘하는 무명연예인들을 더 찾아내고 슛감각을 더 끌어 올린 상태로 시작했으면...
지금 이팀을 이대로 또 다음 토너먼트에 진출시키기엔 상대한테도 문수인한테도 몹쓸짓인거 같고 그렇다고 수준 맞는 팀만 찾아다니며 연습게임만 하면 집중할 요소가 없어지고
어제로 마무리 한건 잘 한 결정같아 더 보고싶은 맘 질척거리고 싶은 맘은 가득하지만
전쟁터같은 금요일 밤 11시 시간대에서 그래도 존재감은 남기고 종영하는거 같아서 시즌2를 조금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