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심영순이 직원들 입막음에 나섰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는 심영순 이연복 현주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심영순은 직원들에게 "이 회사에 들어와서 제일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라"고 강요했다.
이어 그는 "먹는 거 잘먹지"라고 물었고, 아무도 대답이 없자 "그냥 네라고 한번에 대답해"라고 버럭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 직원이 "퇴근을 빨리해서 좋다"고 말했고, 심영순은 "맞다. 무슨 미국회사다. 내가 퇴근 10분 전에 일을 좀 시키려고 가보면 없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심영순은 직원들이 불만을 말하려고 들자, 수박으로 입막음에 나섰다. 그는 "나 만나서 감사하지?"라고 물으면 자리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