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퀴즈 프로가 먹힐까 이런 생각
그냥 유재석 첫 tvn출연 프로그램이라 신기해서 봤는데
보면 볼수록 넘나 따숩고 좋은 프로그램이다 ㅠㅠ
어떤 기사 댓글에 이거야 말로 진정한 서민 로또다 이러던데
은근히 맞는말 같고, 일상에서 만나는 작지만 결코 작지만은 않은 행운을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아닌 우리네 시민들을 주인공으로 하는게 좋았고
그냥 길가다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다 너무 좋았음
그 이야기를 함께하는 유재석 조세호가 좋았고
그 이야기를 따뜻하게 잘 담아서 만들어주는 제작진도 좋았어
어제는 마지막횐데 왜케 유쾌하고 재밌는거야 ㅠㅠ
비록 시청률이 흥했다고 할 정도는 안되지만
꼭 따뜻한 봄에 시즌2로 돌아오길
그때는 프로그램 컨셉에 맞는 편성을 잘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