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실 프랑스도 말이 많아서.... 프랑스는 뒤로 하고
독일의 경우는 부러워.. 개인적으로 노조나 근로상황이랑 마인드 자체가 달라서 저렇게는 안 되겠지만 (근로 시간 줄이고 그만큼 돈을 덜 받겠다는 쪽인지라.. 우린 근로시간은 줄이고 돈은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사람이 많은 쪽이고) 정직원으로 선택이 가능했으면 좋겠어. 내가 몇시간 일하고 얼마만큼의 돈을 받겠다라는 것을..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난 하루 10시간 일하면 10시간만큼의 돈을 받고 5시간만 일하면 그만큼 돈 받고 싶어.. 우린 이 개념이 시급으로 일하는 곳에서나 가능하니..
자녀 낳으라고 돈더주는것보다
저렇게 유연한 노동문화랑 복지문화만 만들어줘도 출산율 늘것같다
거긴 과로사 비율 얼마나?
아직 이 이 프로그램을 보진 않았지만... 프랑스 기업에 다니는 미국톨인데 sns, 이메일 금지 저런게 시행될지는 몰라도 모두에게 통용되는건 아닌데 ㅠㅠㅠㅠㅠㅠ
맞아 있는 휴가만이라도 잘 쓰게 해주면 좋겠어..
난 예전에 1년에 딱 하루 쉰적 있었는데..ㅋㅋㅋㅋ(그 이후로도 제대로 쉰적은 없지만, 이때가 피크였었지.)
주말, 공휴일, 명절연휴 상관없이 모두 근무하고 거의 매일 20시간 정도 일했었지.
딱 하루 쉬는날 당일치기 가족여행 갔는데, 시체였어.
그렇다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휴일수당이 복무 규정에 없다고 안주지. 시간외수당도 금액도 터무니없고 인정시간이 너무 짧음ㅋㅋㅋ)
석달월급이 고스란히 병원비로 들어갔어. 쉬지도 못하고 일하니 몸이 남아날리가..
병원도 응급실에 잠깐 누워있다가 나와야 하고..
지옥이 있다면 거기가 지옥이었다고 생각해. 덕분에 그때 망가진 몸때문에 지금도 일을 제대로 못하고 1년 넘게 쉬고 있어.
회복이 아예 안돼더라.. 사람을 하이패스로 죽음의 길로 인도하는게 우리나라 노동시장인것 같아.
떠나고싶다....못살겠어
난 지금 일 9시간 일하다가 4시간 반 파트직으로 전환했는데 업무효율성은 1,5배 이상으로 뛰었어! 진짜 무조건 오래 일시키는 거 시르다 정말
쉴땐 쉬어야 일이 잘되는거 맞는거같아.
나 같은경우도, 회사 초기멤버로 회사가 더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야근하거든.
그리고 일흐름을 되게 중요시해서 그게 끊기는게 싫어서 퇴근이 늦는편이기도함.
물론 회사에서도 그에 대한 대우를 보너스같은 형태나 다음날 오후에 출근하는 형태로 잘 대해줌.
그리고 야근이 좀 잦은 시즌이 있는데, 그 때를 지나고나면 다들 칼퇴하는 분위기.
사장님도 야근은 할 수 있는데 하더라도 9시는 넘기지말라고하심, 피로가 누적되면 결국 좋은 결과안나온다고.
연차있는거 내 맘대로 쓰지도 못하고 눈치보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