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아 안녕?
말 그대로란다 런닝맨 1회부터 보고있어
사실 나는 런닝맨 한번도 제대로 본 적 없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수가 게스트로 나오면 그 사람 위주로만 봐왔고 그것도 전체 중에 3회 이하?ㅋㅋㅋㅋㅋ
걍 유명했던 월요커플, 이광수나 전소민 돌아이모먼트(?)같은건 네이버티비나 유튭에서 돌아다니는거 보고 그정도.
내가 런닝맨 첨부터 보는 이유가
이게 버라이어티도 흐름(?)그런게 있잖아
처음부터 본 사람이랑 중간중간 보는 사람이랑 느끼는게 다르다고 할까나?
내가 최근에 첫회부터 본 예능이 놀라운토요일 도레미마켓이었는데
(솔까 누군가 아니었으면 시작도 안했고 했어도 진즉 떨어져나갈뻔 놀토 초반 자리 잡기 전까진 내기준 노잼이었음)
이게 보다보니까 인물관계랑 그런게 한겹한겹 쌓여서 멤버들 행동 하나하나에도 이유가 보이고 그런달까
물론 지금은 놀토 안보지만 (...)
그때 첨알았지.. 남들 레전드라고 하던 예능들 내가 보면 왜 재미가 없을까
그리고 흐름이랑 이런게 원래 알고 놀던 애들 판에 끼어서 노느듯한 느낌,
익숙해질 때까지 눈치보고 생각하면서 지내는 그 시간이 난 넘 불편했던거지
그래서 진짜 나는 1박2일도 여태 한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1회 기준) 본적이 없어
그 관계성을 이미 내가 놓쳐버려서
시즌4는 1회부터 달리는중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런닝맨이 암튼 이슈되는 예능이 맞긴한거같은데
사람들이 캐릭터, 관계 이런거 가지고 이야기하고 하는거 공감이 1도 안되던 사람이어서
걍 첨부터 봐볼까? 어차피 본방사수 이런건 성격 안맞고 해서 보는데
1. 내가 아는 광수가 아님
지금 고작(?)4회 보는데 광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런닝맨 안보는 나도 광수가 약간 폭주캐 사기캐 이런거라고는 알고있는데 지금 너무 얌전하고 소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계기에 얘가 변할지 너무 궁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최근 런닝맨 시도하다가 실패한 이유가 매번 커플 고르는데 춤추고 게임하고 그게 끝(?)인거 같아서
내가 아는 런닝맨은 이런 프로그램이 아니었는데...? 했었거든? 어디선가 우연히 멤버들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이젠 그렇게 못한다(?) 이런것도 본거같은데 암튼 초반에는 내가 아는ㅋㅋㅋ 런닝맨이다
근데 진짜 개고생이다 뛰어다니는 촬영을 기본 12시간 2회는 16시간하더라 남아서 벌칙은 플러스고.....
그냥 와 진짜 고생한다.... 이런생각만 듦. 심지어 1회는 12시간 넘게 촬영하고 다편집되고 1회분만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반응보고 그러려고 했겠지만.........
3. 이젠 보기 어려운 반가운 얼굴들 만나서 좋더라
2,3회 게스트가 구하라, 4,5회 게스트가 제시카 닉쿤임.
10년째 ing인 프로그램이니까 정주행 몇년 걸리려나 ㅋㅋㅋㅋㅋ
근데 10년을 이어온 멤머들이면 케미가 얼마나 좋으려나 하는 기대도 됨
이젠 다 알고 보는거니까 개리 하차 중간에 강호동 유입설(?) 이런장면 나와도 그저 웃겠징?
아 주절주절했네 암튼 재밌단 말을 하고 싶어ㅓ=섴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막걸리 마시면서 써서 글 너무 길다 내가 평소에 말이 되게 많거든
안녕 ㅋㅋㅋㅋㅋㅋㅋ
(런닝맨 안에서는 좀 모르게끔 흘러간거 같아 각해의 연예대상 모르면 그렇게 큰 거 아니게...? 촬영날짜도 다르고... 1월 방송이 12월 날짜로 찍은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