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느팬인데 솔직히 패떴을 마음놓고 편하게 본적이 없었던거 같음
내가 인터넷이나 커뮤니티를 한창 많이 했었을때라서
자꾸 인터넷 반응을 보니까 방송을 마음 편하게 못보는거야
그때 한창 패떴이 견제도 많이 당하고 또 대본 논란터지고
또 김종국이 좀 늦게 들어오면서 또 엄청 난리나고(그 당시 사회적으로 연예인 공익가는거에 하도 반감이 심해서 유승준 부들부들)
뭐만하면 맨날 무슨 제작진들 후기가 엄청 안좋다는 글만 올라오고(이것도 그때 물타기 루머가 너무 심했던거 같아)
암튼 그래서 그런거 신경쓰다보니까 정작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안생기고 마음 편하게 볼수가 없더라고
근데 이제는 인터넷을 거의 안하거든
그나마 디톨 쇼프로 방만 함 ㅋㅋ
유느의 끈을 놓을수가 없어서 ㅋㅋㅋ 쇼프로방에서 예능 소식만 종종 보는데
최근에 미추리 보는데 이게 참 재미가 있네?ㅋㅋ
어제 막 저녁 식사 만들다가 불난리 나서 스태프 엉덩이에 불 붙을뻔하고 ㅋㅋㅋㅋ
막 그런 소소한것도 재밌고 게임하는것도 재밌고!
그래서 생각하니까
아 이게 이정도로 재밌게 느껴지는데
그당시 시청률 30%육박하고 막방까지도 시청률 16%나왔던
유재석 이효리에 박예진 이천희 등등 진짜 이슈도 많이 됐고 그랬던
패떴을 내가 인터넷 반응 안보고 봤으면 얼마나 더 재밌게 봤을까 싶어서 아쉽더라
암튼 미추리 좀만 잘 다듬어서 편성 좀 바꾸고 그러면 꽤 볼만한 프로그램 될거 같애
의외로 갈수록 김상호님이 넘 재밌으셬ㅋㅋㅋㅋㅋㅋ제니도 넘 귀엽고
장도연 양세찬도 재밌고 여기서 유느도 넘 즐거워보여 ㅋㅋㅋㅋ 동거동락 퀴즈내던 센스 어디 안감 ㅋㅋㅋ
어제 갑자기 광고 한다더니 자기 광고함ㅋㅋㅋㅋ 진행은 유재석ㅋㅋㅋ
암튼 패떴 그 당시에 그냥 방송만 즐길걸 지금와서 넘 후회된다
나중에 다 받아서 다시 쭉 봐야겠어
토리야 말머리 수정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