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체전소년선수촌) 결승 진행 이게 최선이냐

데스매치까지 해서 세 팀 올렸으면 마지막까지 세 팀 다 참여하게 해주지 ㅠ

결승이라고 끝까지 화이팅하는 마음으로 왔을텐데 막판에 김빠지게;;

한 두세종목 정도 해서 승점 합해서 최종 우승 결정하게 해주면 안됐을까

힘/근력 위주, 순발력 위주의 속도전 같은거, 전략 위주 등등으로 좀 다양하게 해서 보여주지

아니면 두 학교가 동시에 뭔가 엄청 빠르게 해서 박진감 넘치게 볼수 있는 거라든지 

탈락한 학교 다 불러놨으면 다양하게 애들 리액션도 딸 수 있잖아

그냥 계속 뛰어다니면서 철기둥 넘기고 또 뛰어가서 넘기고 방송 내내 그것만 본거같아 

강철부대랑 피지컬100 제작해본 제작진이라며?(둘다 안봐서 거기선 어땠나 모름)

선수들은 엄청 열심히 하는데 보는 내내 집중이 안되더라

메디신 볼 넘기기 때는 그래도 여러명중에 누가 탈락하고 살아남고 이런 걸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것도 아니었으니까

2라운드에서 거의 한시간을 내내 그것만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어휴

딸 수 있는 그림도 별로 없을텐데;

제작진은 연대에 고마워해야됨 데스매치 세 번 이기고 불사조로 결승 간것부터 

마지막에 정민중 혼자 이 악물고 뛰어가서 쓰러지는 장면까지 드라마 같은 서사나 분량 다 만들어줌

학생들 열정 대비 프로그램 구성이 너무 고민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마지막회 아쉽다

지지난주 연대 트레드밀 데매 우승+참호격투 첫 메인매치 우승 편은 종종 다시 보는데 

막편은 딱히 다시 볼 생각 안 들듯 ㅠ 

그래도 다음주 특집편? 4강 네 학교 앉아서 비하인드 풀어줄거 같아서 그것만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