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정말 작은 화장실인데.. 수도꼭지에 샤워기 있는 거 무릎 조금 위쯤 되는 높이에 달려있어TㅡT
화장실 한 번 갈 때마다 물에 젖어 나와서 아래쪽에 세숫대야를 두기도 해봤는데, 수전이 아주 아래에 달린 건 또 아니어서 물 튀기는 걸 막을 수가 없어. 게다가 깜빡 잊고 놔두고 나오면 다음 번에 엄청 걸리적 거리는 거..(왜냐? 변기 바로 앞에 둬야 하기 때무네....)
방법을 찾아보다가 간이세면대라는 게 있더라구!
빈 공간 표시되어 있는 곳은 좀 여유가 있어서 거기에 두면 딱일 것 같긴 해.
문제는 전환밸브 달고 샤워기를 새로 하나 호스 긴 걸로 달아서, 벽 타고 둘러서 고정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지저분할 것 같기도 하고, 비용 출혈이 심하기도 하고.. 배수는 어떻게 되는 거지 혼란스럽고, 호스는 뭘로 고정해야 하며..@ㅁ@
토리들이라면 이런 화장실 어떻게 사용하겠니?
내 생각에 대한 의견도 많이 부탁해>_<
세숫대야 이런거도 안쓰고 그냥 쭈그리고 앉아거나 허리만 숙이고 수도꼭지에서 바로 씻음
본문처럼 물이 많이 튈정도로 높지않지만..튈거 생각해서 그냥 반바지 입고 화장실감
평생 세면대 없이 살아본적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없으니 청소해줄일도 없고 세면대 배관에서 머리카락빼는 고생도 안 해도 되고 공간 넓게써서 좋더라라구
정 세면대처럼 쓰고싶은 날은 싱크대에서 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