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살다살다 삼십평생 쥐를 처음 보네
우리는 오피스텔 쓰레기 수거를.. 쓰레기봉지에 있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쓰레기 수거 기계에 갖다대면 쓰레기 투입구가 열리는 방식으로 하고 있거든
근데 큰 단점이 낮에는 그 스티커가 잘 인식이 안되고
게다가 기계 2대 있는데 한 대는 뭔가 고장이 났는지 낮이나 밤이나 인식이 잘 안됨.
(왜 이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어 울엄마 아파트처럼 카드 찍게 하면 더 간편할텐데 ㅠㅠ)
그 덕분인지.... 사람들은 기계에 홀로그램 스티커를 대다가 포기하거나, (내가 뒤에서 기다려봐서 앎)
아니면 잘되는 기계가 풀로 꽉 차서 그냥 기계 앞에 버리고 가는 경우가 생겼어
며칠전 엘베에서 '쓰레기를 기계 앞에다가 그냥 놓고 가서 쥐가 생겼다 미관상 안 좋으니 쓰레기 기계에 넣으시라'는 공지문을 봤는데
오늘 드디어 쥐를 봤어
세상에 어른 쥐인 것 같던데 되게.. 음. .꼬리만 빼면 귀엽게 생기긴 했더라
하지만 야생의 어둠에서 보는 쥐는 너무.. 음... 날 움츠러들게 만들었음
덕분에 쓰레기 버리러 온 동네 주민이랑 말도 텄다... ㅎ.....
하 다음엔 쓰레기 어떻게 버리러 가지 ㅠㅠ 제로 웨이스트 삶 실천해야하나..ㅋㅋㅋㅋㅋ
으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