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쿠팡, 다이소가 문제다...
롯데는 꼭 내가 급하게 뭘 사야할 때 근처에 롯데 계열사 밖에 없어서 문제였거든 (얘넨 쓸데없이 지점도 많고 계열사도 너무 많아...) 그래도 내가 '이건 여기밖에 없어!'라고 하면서 찾아가는 건 아닌지라 어떻게 끊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쿠팡 로켓배송...... 일단 쇼핑몰 하나에서 몰아서 뭘 사기에 쿠팡만큼 잘 되어있는데가 없고 (ㅎ마켓은 개별 사업자별로 주문해야하니까) 결제부터 배송까지 과정이 깔끔해서 제일 좋아하거든. 무엇보다 로켓배송 못잃어.....
다이소는 일단 쓸데없이 구경가는 건 싹다 끊었는데 우리집근처 다이소가 내가 딱 환승하는 정류장 앞에 있어서 지하철 내린 김에 들러서 뭐 사기가 좋아. 다른 생활용품점은 걸어서 가야하거나 버스타다 중간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야하는 불편한 위치 ㅠㅠ
다이소도 다른 물건은 상관없는데... 애초에 많이 사는 편도 아니었거든. 근데 그냥 휙휙 가볍게 쓰는 물건들... 물티슈라던가 휴대용 티슈, 테이프 같은 거 사기엔 다이소 만한 곳이 또 없잖아. 이런 것들은 인터넷에서 사는 게 더 비싸기도 하고...
근데 또 얘네들만 빼고 불매하자니 나같은 것들 때문에 일본이 승승장구하는 것 같아서 기분 더러워. 토리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 혹시 자취생에게 괜찮은 다른 대체재가 있다면 추천 부탁해 ㅠㅠ
쿠팡은 원래 안 썼고 다이소도 거의 안 썼음
동네에 걍 DC마트같은 것도 있고 편의점 가기도 하고
나는 로켓배송만큼 안 빨라도 상관없고
생필품은 한꺼번에 넉넉하게 주문 or 자잘한 건 걍 동네 마트나 시장에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