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바로 걸레질.
토리들아 걸레질 맛들이면 하루도 안 하고 살수가 없는 거 아니..?
뜨끈한 물 적셔 3분의 2정도만 물을 짜서 바닥을 박박박박 닦고 난 다음에 그대로 샤워까지 끝내고 바닥에 발을 내딛잖아?
요즘 날씨엔 일단 속옷도 안 입고(암도 안봄)맨 바닥에 눕잖아?짱션해
잠 옷 입고 또 바닥에 눕잖아?천국이다. 침대에 안 올라가고 싶어. 그 뽀득함이 진짜 어디 5성급 호텔에서도 느껴 볼 수 없는 감촉이야.
거기서 몇분동안 책도 보고 폰도 함.
하루만 안 해도 뽀->찐으로 가는건 순식간이라 매일밤 퇴근하고 밥 먹고 드라마 하고 딤토 좀 하다가
후다닥 걸레질 하고 샤워 하고 아로마캔들 켜놓고 바닥에서 딩굴딩굴하면 그렇게 천국이 없다..
번외로 향 좋은 섬유유연제 사다가 헹굼물에 빨래한 것들 바싹 말려서 입었을 때도 넘나 행벅하지
역시 노동이라는 수고를 감수해야 행복이라는 대가를 얻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