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나보다 행복한 자취생활 한 톨들 없을껄?!!!!!!!

자랑글이야!!!!


24살때 직장을 옮기면서 1년정도 자취하게 됐어

난 어릴때부터 너무 혼자 살고 싶었지만 엄한 부모님때문에ㅠㅠ구실이 없었지

근데 마침 직장 상사분이 다른 곳으로 직장 옮기면서

나도 같이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는거야


나는 옳타구나 싶어서 알겠다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자취생활 시작!


신축이였고 내가 방 보러 간날에는 아직도 공사중이였어 아무것두 몰랐을때라 방이 크고 넓으니 바로 계약 고고


400/40이였는데 500/38로 바꿈


이제 좋았던 점 나열한다!


1. 젊은 건물주 내외


30대부부가 건물주였고 건물주랑 같은 층에 살았어(3층)


내 생활에 터치하는거 하나도 없었음ㅎㅎ



2. 신축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새집냄새 거의 안나고

옵션제품들도 모두 새 제품이라서 내가 입주하자마자

제품 비닐 뜯음ㅎㅎㅎ 에어컨이랑 냉장고 비닐뜯을때 쾌감 오져따리...



3. 추가 관리비 없음



4. 방 개넓어 존나 넓어



침대넣고 티비넣고 화장대 본가에 있는거 다 넣고 오만거 다해도 바닥생활 가능



5. 주방분리형


분리형에다가 냉장고도 컸어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음식 해먹진 않았지만

ㅋㅋㅋㅋ



6. 밥 차려줌


어느 날 초인종 눌러서 나가보니

새하얀 쌀밥에 고등어 구이, 김치찌개해서 가져다줌.

혼자사는데 밥 먹기 힘들지 않냐면서ㅠㅠ



7. 아랫층 주민들 최고



출근하려는데 집집마다 검은 봉지에 무,양파 등등 여러가지 야채가 걸려있는거

알고보니 아랫층에 남자 혼자 사는데 야채?과일? 관련된 회사에 다니나봐 그 분이 많이 남는다고 야채 다 돌림


다른 분은 이사오셔서 집집마다 과일돌리심ㅎㅎ



8. 주거환경 최상


집 앞 1분거리에 이마트 슈퍼

신호등 건너면 랜드마크 수준인 공원

또 신호등 하나 건너면 가게들



9.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더움



10. 창문이 커서 환기도 잘되고 햇빛도 잘들어옴ㅎㅎ



정말 너무너무 많은데 이미 몇년전이라 기억이 안난다ㅠㅠ


내가 급하게 방을 빼게 됐거든 방 안나갈까봐 걱정했는데 첫번째로 방 보러 오신분이 보자마자 방 계약함ㅎㅎㅎ



정말 단점 하나있었는데 그건 바로 교통이 쓰레기라는 점....어차피 직장이 10분거리고 놀러나갈땐 택시로 왔다갔다해서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어ㅎㅎㅎㅎ



남자친구조차도 아직까지 그 동네가 그립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