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남동생이랑 자취해야하는데 신경쓰이는 거 너무 많다 ㅠㅠㅠ 동생은 직장다니구 나는 취준+알바중이야.
부모님이 이제 서로 생활비내고 알아서 하라는데 골치아프다. (관리비는 해당 안됨)

사실 지금까지 둘이 몇개월 산 적 있는데 그때는 내가 집안일 다 맡아했어. 청소, 손빨래, 장보기, 동생 뒷바라지(?) 다 해왔는데 이제 서로 생활비내고 사는거면 나만 하기 싫거든.
(요리는 따로 안하고 밥만 하고 반찬 사먹고 그랬어)

동생 성격상 내가 집안일 죄다 한다고 해서 생활비 더 낼 성격도 아니고 나도 그냥 균등하게 내고 각자 일은 알아서 하기! 이렇게 하고 싶은데...
이럴경우 거의 남남 수준으로 살게 될 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ㅠㅠ
다들 얄짤없이 5:5 이렇게 내고 사는지...
헬프 ㅠㅠㅠ
  • tory_1 2019.08.18 20:02
    당연히 생활비 동등하게 내고 집안일도 똑같이 나눠서해. 일주일이나 기간 정해서 한명씩 도맡아서 하는걸로
    +) 아, 톨이 취준+알바생이라는걸 못봤네. 그럼 적당히 조율을 해야지..
  • tory_2 2019.08.18 20:06
    나 : 정규직, 연봉 4500, 야근 잦음, 경제적인 부분 커버, 간단한 청소나 내 물건 정리, 공동세탁 등 도울부분 도움
    동생 : 프리랜서, 수입 불안정하고 보통 내 반토막, 집에서 작업함, 평소에 집안 살림 관리함

    우리집은 이렇게 하는 편이야
  • tory_3 2019.08.18 20: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30 08:43:19)
  • tory_4 2019.08.18 20:21
    예전에 혈육이랑 살 때 나 취준 + 혈육 취직인 상태였거든.
    그때는 혈육이 집세 내고 대신 잡다한 집안일 내가 다 하긴 했어. 집안일이라고 해도 집에서 둘이 밥 먹은 적은 거의 없어서 음식 외의 것들이지만 ㅇㅇ
    집세 낼 거 아니면 집안일 및 기타 것들 똑같이 반반하자 그래.
  • tory_5 2019.08.18 20:27

    난 남동생이랑 살 때 생활비 내역 정리해서 반씩 나눠 냈고 (월세, 공과금 전부) 집안일은 적당히 나눠서 함. 누가 뭘 해야한다고 나누진 않고 그냥 적당히 같이 함. 각자 방은 알아서 청소하고 공용 공간이나 쓰레기버리기같은건 그냥 그 때 그 때 하고. 근데 만약 토리 동생이 이걸 알아서 같이 하는 타입이 아니라면 의논해서 할 일을 정하고 나눠서 하는게 좋을듯. 

  • W 2019.08.18 21:05
    톨들 댓글 하나하나 정독하고 있어 모두 고마워 ㅠㅠ
    좀 더 추가하자면 부모님 집에서 우리 둘이 생활하는거라 월세, 관리비는 안내고 우리 둘 생활에 드는 비용만 내면 돼. 동생이랑 얘기해보고 서로 조율해야겠구나.
  • tory_7 2019.08.18 21:05
    톨이 취준이니 아예 동생한테 생활비 8,90퍼 내라 하고
    톨이가 살림 도맡으면 어떨까..어차피 집안일 할 거
    경제적 부담이라도 덜어야지. 돈은 돈대로 내고
    집안일까지 다하면 너무 억울할 듯ㅜㅜ
  • W 2019.08.18 21:09
    내말이 그말인데... 하... 동생이 그렇게 시원시원하게 8~90퍼 낸다고 할 위인이 아닌지라 ㅋㅋㅋ앞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할듯 ㅋㅋㅋ 고마벙!
  • tory_8 2019.08.19 00:44

    집안일 진짜 세ㅔㅔㅔㅔ세 하게 나눠서 할 일 나눠야해...

    설거지는 먹은 거 자신이 하기 혹은 주별로 돌아가면서 하기

    화장실 청소, 부엌청소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청소기, 빨래 등등...

    날 잡고 아무 말 못하게 세세하게 정해서 안 하면 벌금무는 식으로 하자...

  • tory_9 2019.08.19 03:45
    아니 왜 집안일을 톨이 다했어?헐..ㅋㅋㅋㅋ
    나였음 존심 때문이라도 오대오 내고 집안일도 반반 나눠서 할 거 같아
    방청소는 각자하고 설거지 나오는 거 바로바로 쌓아놓지 말고 하기
    화장실청소 같은 것도 당번 정해서 하고
    이번 달은 톨이 담달은 동생 이런 식으로
  • tory_10 2019.08.19 17: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19 19:16:43)
  • tory_11 2019.08.19 20:23
    나는 오빠랑 살았는데 생활비도 반반 똑같이 내면서 장보기 설거지 청소 분리수거 대부분을 내가 했어.. 그렇다가 더는 못참고 나왔음. 지금은 여동생이랑 둘이 살고 오빠 혼자사는데 현재에 존나만족해. 확실히 자매라 그런지 내가 돈을 좀 더 내도 걔가 청소 설거지 더 많이 하고 애초에 여자둘이ㅇ깔끔하니까 넘 좋다. 나는 남자형제하고는 못 사는 성격인가봐
  • tory_12 2019.08.20 09:05

    나는 취준일 때 언니가 돈 다 냈었고(공과금 같은거만) 집안일은 내가 거의 다 했음. 취업하고 나서는 집안일 반반 공과금도 반반? 그런 식으로 하고 있음 

  • tory_13 2019.08.20 17:58
    동생 금전적인 부분은 부모님이 커버해주셔서 집안일만 나눠서 했어
    근데 우린 그냥 내가 ㅇㅇ하는동안 네가 ㅁㅁ해 하고 서로 시켰거든.. 상대가 싫다고 하면 바꿔서 함. 내가 ㅁㅁ하고 걔가 ㅇㅇ하는 식으로...
    동시에 할 시간 안되면 나중에 뭐하라고 시키고... 어떻게든 쇼부봐서 둘이 하나씩 하는 식으로 했어
  • tory_14 2019.08.20 22:24

    동생이랑 같이사는데 월세,인터넷비는 내가 내고 동생은 이자,공과금 담당중

    그리고 청소는 바닥과 설거지를 나눠서 주마다 돌아가고 있고

    한달생활비는 금액을 정해서 카드에 각각 입금후 식비+생활도구 구입으로 사용

    요리 부분은 동생이 빨래는 내가 !

    나눠야지 덜 싸우게 되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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