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마음에 드는데를 찾았어
원룸인데 안에 벽지랑 싹 깨끗이 새로했고 옵션도 좋고 전세 4500이야
여기가 집합건물이라서 딱 이 호실에 대한 등본이 나오거든
등기부등본보니까 이 호실을 8300에 매매했더라구
근데 근저당 설정이 돼있어 채권최고액이 3700이야
집 알아보는거 너무 피곤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오늘 그냥 부동산 가서 여기 계약하겠다고 할 참인데 이정도면 위험부담 안고 계약할 정도야?
아님 미쳤냐 소리 나올 정도인가..?
내가 부동산 통해서 이렇게 정식으로(?) 계약하는게 처음인데
이러다 사기당해서 빚만 떠안을까봐 무섭다..ㅠ
부동산에서는 계속 좋은소리만 하는데 모든말이 다 의심스러워..
전세잡기 정말 힘드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