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신고하고싶어...
벽간소음, 층간소음때문에 일년 내내 스트레스받아서 위염이 생겼어 ㅠㅠ
위가 노랗대.. 거의 일년째 약먹는데도 잘 안 나아
노이로제 걸려서 집에서 무슨 소리들리면 위가 미치도록 쓰림
옆집사람들 이젠 원망하기 싫다. 건물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
신축이고 깨끗해서 들어왔는데.. 첫날부터 소음때문에 생고생 시작...
말소리는 물론이고 전자렌지 열리는 소리까지 다 들려 그냥 다 들림
작은 돈 내고 사는것도 아니고 몇십만원씩 월세 내고 사는데 내가 이렇게 살려고 그 돈을 내나 싶고
그렇게까지 받아쳐먹으면서 건물을 이따위로 지은 얼굴도 못본 건물주 신고하고싶다.
내가 이렇게 고통받으면서 사는지 그 인간은 모르겠지. 그 돈으로 행복하게 잘살겠지 생각하면 화가나
그동안 건물주들한테 별 감정 없었는데 적어도 사람이 생활할수있게는 건물을 만들어야하는게
인간 도리라고 생각해..
그 전에도 두군데 원룸 살았었지만, 소음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받은건 여기가 처음이야
이 근방 다른집들이 다 사람들어가서 살고있어서.. 여기아니면 이사갈곳도 마땅치않은데 생각할수록 화가나
돈내면서 이 고생해야하는게 너무 분함 ㅠㅠ
내가 일개 세입자가.. 신고하면 나와서 봐줄까? 구청같은데를 찾아가야하나 ㅠㅠ
층간소음 벽간소음 다 있는 집 사는데 벽간소음이 제일 스트레스더라 묵언수행으로 살고 있어 목소리죽여서 통화하고 집인데도 노래도 제대로 못 틀고 있어 비염이라 코풀면서도 미안해해 옆집 통화하면 코도 못 풀고 닦아내ㅠㅜ 큰소리 내게 되면 밤아니어도 옆집에서 바로 노래틀어서 눈치보여ㅋㅋㅋㅋ난 목소릴 잃어버림 건축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런 건축 지었는데 허가가 난다는 게 화가나 건축법이 빡셌으면 좋겠더라 만약 건물주가 건축법 위반하고 날로 지으라고 주문한거면 건물주도 신고하고 싶고 그래 세대마다 집주인이 다른 건물이면 이건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감도 안잡혀ㅋㅋ 그냥 건물 처음 만들 때에 법이 빡셌으면 좋겠어 이미 지어진 건물은 바뀐 건축법에 미흡할 테니까 그 부분 감안해서 월세도 내리고 전셋값도 내려갔음 좋겠고 진짜 나는 건축자체 문제가 너무 크다고 생각되서 애초에 건축이 이렇게 된 걸 고소하고 싶은 심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