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톨은 아니고 곧 할 예정이야
4인 가족이고 20평이 안 되는 빌라 사는데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 이번엔 10만원 나왔어;;
평소에도 거의 5~7만원씩 늘 나왔거든.
냉장고 김치냉장고 있고 기타 주방가전 거의 안 써. 세탁기도 필요할 때만 돌리고.
요즘은 다들 집에서 전기장판 틀고 티비 보고 그래서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온 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아끼느라 에어컨도 못 쓰고 여름 난 거에 비해 너무 많이 나와.
이전엔 오빠랑 나 둘만 있다시피 했거든? 비교 대상이 원룸밖에 없어서 그런가 매달 만원도 안 나온다는 말 듣고 깜짝 놀랐어. 우린 늘 5만원 미만으로 나온 적이 없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은 컴퓨터밖에 없어. 그거 말곤 진짜 사람이 없는 듯이 살거든.
오빠가 파워 600와트짜리 데스크탑을 거의 하루 종일 돌려. 모니터도 크고. 나도 내 데스크탑 자주 써. 하루에 8시간 기본?
분명 원인은 컴퓨터겠지? 컴퓨터로 작업하는 톨인데 이렇게 많이 나오면 자취할 때 어떡하나 싶어.
다른 이유가 더 있을 수 있을까?
알게 모르게 전기세 많이 나오는 톨들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