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그리고 매일매일 업무나 공적인 대화 외에 사적으로 대화 전혀 없거든 말을 할 상대가 없어
자취 시작한지 이제 4달 넘어가는데 이사와서 아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전화해서 매번 이야기 할 상대도 없고 그러다보니
정말 오늘 든 생각으로 개인적이거나 사적인 대화가 1도 없구나 생각이 들어
100일 넘게 대화다운 대화는 켜녕 아무말도 안하고 하루가 지나가는 날도 있네
어제 같은 경우는 진짜 마트가서 계산하면서 점원분 하고 말한게 다 일정도야
대화가 하고 싶어진다.
그냥 일반적인 수다 같은 그런 대화도 좋고 힘들다는 투정같은 대화도 좋겠고
말이하고 싶어져 ..
어 ? 그런게 있어? 우와 정말 그런 어플도 있구나 .. 어 새로운 걸 알게 됐어. 어 고마워.
지금처럼 글 쓰고 댓글남기면서 대화, 소통하는 것도 좋아.
나도 회사에서 공적인 대화 말고는 개인적인 말 1도 안하고, 심지어 점심도 다 따로 먹어.
원룸은 회사 3분거리고. ㅎㅎ 너무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게 걱정되서 멀리 친구 만나러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나가.
나이있는 어른들이 길에서 '아무에게나 친근히 말걸기'시전하는 마음을 알 것 같아. 돈을 내야 점원하고도 얘기가 가능한거니 절약은 해야겠고 말을 하고 싶고ㅡ아악!
휴ㅡ글쓰니 좀 낫다. ㅎㅎ
난 그래서 혼잣말 엄청 늘었엌ㅋㅋㅋㅋㅋ
해외톨인데, 여기 언어로 혼잣말하기도하고 한국말로도 혼잣말 하기도함..
나톨은 일기쓴다!
혼자 살면 진짜 말할 사람 없어서 나 스스로와 대화하기로 했어ㅋㅋㅋ
랜덤채팅 비슷한 목소리톡있는데 이상한사람들이80이긴한데 간혹 이야기 맞는 사람도 꽤 있어서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