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아 안녕 집 없는게 너무 슬프다
매년 2년 주기로 진짜 이런 감정 느끼는게 너무 싫다..
원룸 전세 1억이고 전세자금대출로 얻은 집이야 대출은 7천 받았어
올해 9월초에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별말이 없길래 묵시적 연장인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전화오더니 전세금 2000만원을 올리겠다고 하네
다른 방들도 다 올렸다면서 ㅠㅠ
일단 생각해보겠다고하고 끊었는데 서럽다 ㅎㅎ
이 집도 발품 손품 다 팔아가면서 겨우 찾은 집인데
그 일을 다시 할 생각을 하니까 까마득하고 지금은 내가 그렇게 할 시간도 체력도 없어 ㅠㅠ
여기도 100%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올해는 이사를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여서
이 집에서 살아야할 것 같은데 궁금한게 있어
1. 내가 알기론 법으로 연 5%이상 보증금을 못올린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내 경우엔 최대 1000만원까지만
올릴 수 있는거잖아 (내가 잘못 이해한거면 정정 부탁해) 이거 집 주인한테 얘기하면서 보증금 좀 깎아달라고 시도 해볼만할까?
괜히 잘못 얘기 꺼냈다가 싫으면 이사가던지라는 식으로 나올까봐 ㅠㅠ
2. 내가 지금 버팀목 전세자금으로 살고 있어 처음 대출 받을때 이 대출은 은행직원이 2년 동안 대출금액의 10% 밖에 상환을 못한다라고 했거든
그땐 은행 직원말만 믿고 그런가보다 해서 이자+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상환했는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도 내가 원할때 얼마든지 여러번 상환이 가능한거니?
2번은 대출약관을 확인해봐
상환은 되는데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냐 없냐가 다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