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방광역시야.
원룸 여러개 있는 건물이고... 집주인은 그런 빌라를 두 동 가지고 있어...
등기부등본 봐도 건물에 비해 융자가 많지 않고, 중개사는 전세보증보험도 들 수 있는 융자의 안전한 매물이라고 해. 건물도 용도변경이나 뭐 위험할만한거 없고, 융자 빼고 남은 금액도 전세대 보증금 합한 것을 훨씬 넘기더라고.
지방이라 전세가 싸거든... 이 원룸 전세가 5천이 안돼. 가격이 적당하고 직장이랑도 가깝고 구조도 잘 빠진편이고, 그런데 단 하나 ㅠㅠ 전세대출을 주인이 극도로 싫어한다는거야 ㅠㅠ lh는 물론이고 카카오 전세자금대출 등 모든 전세대출을 싫어하는데, 이유가 내야 할 서류가 생기고 귀찮은 일이 생기는게 싫대.
신용대출로 땡기면 물론 보증금을 맞출수있긴 하지만, 전세대출이 싸기도 해서 물어봤는데 단칼에 거절당했음 ㅠㅠ 중개사가 방을 보여준 자체가 내가 현금이 있다고 말해서 전세담보를 잡지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여준거래.... 동네에 그만한 전세가 없어서 다른 부동산에서도 계속 보러오려고 해서 덜컥 가계약금은 걸었는데, 나 진행해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