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방탈이면 둥글게 알려줘!
나는 예전에 자취할 때는 같은 노선이라 한방에 출발지-목적지가 예매가 됐거든??
일찍 들어가서 입력만 딱 하면 바로 발뻗고 잘 수 있었는데
물론 지금은 시스템도 엄청 편해졌고 배차도 좀 여유로운거 같긴 한데
내 상황이 달라지니까 널널하지가 않다.
평소에 기차표는 환승 선택해서 예매하면 바로 조회-결제되니까 문제가 없거든.
근데 명절예매는 충청권(오늘), 강릉선(내일) 이런식으로 지역별로 예매일이 갈리는 지역이거든.
그래서 예시로 평소에 충청권-강릉선, 강릉선-충청권식으로 갈아탔다면
예매할때는 강릉선을 건너뛰어서 예매해야해.
오늘 예매 11일 강릉선, 15일 강릉선
내일 예매는 11일 (강릉선 이전) 충청선, 15일 (강릉선 이후)충청선 ㅋㅋㅋ
거기다 내가 원하는 시간대의 표가 바로 사질리는 없고 그 기차 예매가 끝나면 다른 기차표가 선택되는데
그 시간대를 강릉선,전라선끼리 끼워 맞춰야해 ㅠㅠ
그래서 한번에 끝나면 좋은데 예매하고도 명절 직전까지 표를 좀 취소하면서 고르고 고른다고 해야할까.
저번엔 너무 짜증나서 대충 입식으로 가봤는데 그렇죠. 입식 불편하죠. 내가 하도 좌석만 타서
입식을 얕봤음 요령알아서 한 1시간 신문지 깔고 가면서도 대충 예매한걸 후회해서
지금은 일찍 일어나봤는데.
내일도 일찍 일어나려하니까 너무 피곤하다. 왜 서로 노선이 갈려서 하루에 끝나지 않는걸까.
편하려면 좌석을 포기하면 되는데 명절 사람들 사이에 입석으로 부대끼기 힘드니까
내일만 잘 마무리 되서 한번에 끝났으면 좋겠어. ㅠㅠ
나말고도 명절 예매 노리는 토리들도 성공하길 기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