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주택 1층 개조한 원룸이고 골목 걷다 보면 쥐도 가끔 보이고 요즘은 길고양이도 많이 보이는 그저 그런 동네임. 자취방 이사 한 번도 안 하고 5년 넘게 살고 있고... 부엌일체형이고 부엌 공간은 매우 좁은 편이나 그냥 살고 있음. 넓은 집 갈 돈 없졍
찬장 맨밑칸에다 가벼운 스텐 막대를 발처럼 엮어서 싱크대에 걸쳐놓고 쓰는 거(정식명칭 모름. 예전에 다이소에서 3천원인가 5천원 주고 샀던 거)를 깔아놓고 그릇이며 접시 수저 컵 조리도구 잔뜩 넣어놓고 살았지
그러고 몇 년을 그렇게 살았는데.....올여름들어 이상하게 독일바퀴로 추정되는 벌레가 주방쪽에서 계속 출몰하는 거야. 한 한달동안 10마리는 잡은 것 같음
가만 생각하니까 주방쪽에 요즘 지름 1mm쯤 되는 까만 이물질이 계속 나왔거든? 처음에는 음식물 자국인가 했는데(커피원두가루 통후추가루 간장기름 튄 거 등으로 추정) 음식물이 튈 리 없는 자리에서도 발견이 되고 점점 많아지고 집에 자꾸 나타나는 벌레가 바퀴벌레랑 비슷한 것 같고...하니까 갑자기 이게 바선생 배설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쫙 돋지 뭐겠니 하하하하
그리고 오늘 각잡고 찬장을 닦으려고 치우는데 오 하느님 알라신 여호와 예수님 산신님 용왕님 한울님 맙소사 바퀴벌레가 잘 안 보이는 찬장 구석자리에다 아주 터를 잡고 있었네?? 똥도 많이도 싸놨다 와 그걸 여태 모르고 식칼이며 키친타올이며 뒤집개 가위 다 보관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깨끗하게 쓰려고 깔개 깔아놨더니 바퀴놈이 그걸 지들 통로로 써?ㅎㅎㅎ...????
일단 알콜묻혀서 배설물(추정)은 싹싹 닦았어
찬장에 틈이 있어서(나무판이 오래돼서 벌어진 듯)...그리로 드나들었나 봄.....
똥말고도 뭔가 길이 한 1cm쯤 되는 바삭하고 누런 상태의 이물질도 있었는데 뭐였을까 그건
바퀴벌레는 튀어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하도 빨라서......
어제 가스렌지옆 벽지 벌어진 틈에 3마리쯤 숨어 있었고 어제 두마리 잡았으니까 오늘 놓친 놈만 잡으면 어쩌면 바선생한테서 해방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ㅠ
싱크대 아래 공간(나무판으로 막아놓음)이 유력한데 거기까지 열어볼 자신은 없어서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ㅠㅠㅠ
찬장 맨밑칸에다 가벼운 스텐 막대를 발처럼 엮어서 싱크대에 걸쳐놓고 쓰는 거(정식명칭 모름. 예전에 다이소에서 3천원인가 5천원 주고 샀던 거)를 깔아놓고 그릇이며 접시 수저 컵 조리도구 잔뜩 넣어놓고 살았지
그러고 몇 년을 그렇게 살았는데.....올여름들어 이상하게 독일바퀴로 추정되는 벌레가 주방쪽에서 계속 출몰하는 거야. 한 한달동안 10마리는 잡은 것 같음
가만 생각하니까 주방쪽에 요즘 지름 1mm쯤 되는 까만 이물질이 계속 나왔거든? 처음에는 음식물 자국인가 했는데(커피원두가루 통후추가루 간장기름 튄 거 등으로 추정) 음식물이 튈 리 없는 자리에서도 발견이 되고 점점 많아지고 집에 자꾸 나타나는 벌레가 바퀴벌레랑 비슷한 것 같고...하니까 갑자기 이게 바선생 배설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쫙 돋지 뭐겠니 하하하하
그리고 오늘 각잡고 찬장을 닦으려고 치우는데 오 하느님 알라신 여호와 예수님 산신님 용왕님 한울님 맙소사 바퀴벌레가 잘 안 보이는 찬장 구석자리에다 아주 터를 잡고 있었네?? 똥도 많이도 싸놨다 와 그걸 여태 모르고 식칼이며 키친타올이며 뒤집개 가위 다 보관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깨끗하게 쓰려고 깔개 깔아놨더니 바퀴놈이 그걸 지들 통로로 써?ㅎㅎㅎ...????
일단 알콜묻혀서 배설물(추정)은 싹싹 닦았어
찬장에 틈이 있어서(나무판이 오래돼서 벌어진 듯)...그리로 드나들었나 봄.....
똥말고도 뭔가 길이 한 1cm쯤 되는 바삭하고 누런 상태의 이물질도 있었는데 뭐였을까 그건
바퀴벌레는 튀어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하도 빨라서......
어제 가스렌지옆 벽지 벌어진 틈에 3마리쯤 숨어 있었고 어제 두마리 잡았으니까 오늘 놓친 놈만 잡으면 어쩌면 바선생한테서 해방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ㅠ
싱크대 아래 공간(나무판으로 막아놓음)이 유력한데 거기까지 열어볼 자신은 없어서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