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랑 같이 살고 있는데, 걔는 직장이 여의도고 나는 판교야 ^_ㅠ
아무리 생각해도 같이 사는게 이득일 것같아서 살 곳을 알아보고 있는데
사당이 여의도 가기도 편하고, 판교는 2호선 타고 바로 신분당선으로 갈아탈수있을 것같아서 집을 찾아보고있었는데
사당은 살기에 별로 라는 말들이 많아서ㅜㅜ
(디토에 사당글이 없길래 ㅇㅋ에서 찾아봄)
근데 왜 살기 별로라는지는 안 써 잇어서 물어볼려궁!
사당 살기 별로니? 구렇다면 왜 별로인지 궁금해!
사당환승톨인데 출퇴근시간 사당은 지옥이야........
난 동역사보다 사당이 더 힘들더라........삐끗하면 차 한두대 보내는건 기본이야....
나 사당에 있는 집도 부동산 알아봤는데 교통 헬인것도 헬인데
아 진짜 제일 채광 거지같고 더러운 집은 다 사당이었어... (내 경험기준임...)
사당1동 이수역~남성역 사이는 평지야. 사당역 7번출구부터 올라가는 빌라촌이 언덕인거고..
네이버 지도상으로 동산빌라 근처의 십자로 끊긴 길 왼쪽은 언덕, 오른쪽은 평지야.
요즘 남사초~사당지구대 근처로 새로 빌라 생기는 곳 많아. 사당2동은 역이랑 시장 근처만 평지, 사당3동은 전부 언덕이라고 생각하면 됨.
4동은 남성역 근처는 평지고 멀어질수록 점점 언덕.
사당동 장점 - 남성사계시장 물가가 매우 저렴. 집밥러에게 특장점. 진짜 싸서 이근처에 있다가 이사 간 아주머니들도 시장은 여기로 오심
외식할 건덕지가 좀 있음. 애 키우는 집이 많아서 그런지 배달 엄청 잘 되는 편.
교통 편해서 서울 아무데나 놀러 잘다님 약속 잡기 엄청 편해
단점 - 산책로가 없음.... 다들 영혼없이 남사초 와서 뱅뱅돌다 집에들어감. 삼일공원이랑 까치산공원은 공원 아니여 거의 그냥 산이야
큰마트 없음.... 이수자이 이마트 너무 작아서 남현동 홈플러스 가서 식량털이해옴.
집밥 안해먹고 외식 많이 하고 산책 좋아하면 양재쪽이 더 좋을지도 몰라
양재는 외식할 건덕지 많고(사당동보다 월세/외식물가 비쌈) 양재천 있어서 산책좋아하면 좋음
혹시 집 알아볼거면 남사초 - 사당지구대 - 미니스톱 사당오거리점 근처로 한번 구경해봐
낙성대 가는 쪽에 살고 있는데 집도 큰 편이고 채광도 괜찮아! 근처에 시장, 마트도 있구. 역에서 5분 정도 거리라 별로 시끄럽지도 않음. 다만 월세가 비싸고 출퇴근 지하철 헬 ㅠㅠ 그래서 버스타고 다녀ㅡㅠ..
난 지금 사당 사는데 신축이고 2호선 역삼 출근하기 괜찮아~ 다만 시세가 다른 쪽 보다 비싸긴 한거같음.
아침 9시 반 출근이라 지하철 그렇게 빡빡한지는 모르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