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사했는데 5평원룸에서 이사용 플라스틱박스 7개, 접이식 부직포박스 2개, 종이박스1개, 기내용캐리어 1개, 전신거울, 가전제품(제습기, 공청기,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미니오븐....),철제서랍장 등등이 나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 풀어놓으니 내가 구석구석 잘 숨겨서 보관했더라ㅋㅋㅋㅋㅋ
엄마가 이사하는 돈 아끼자해서 엄마, 나, 엄마친구 셋이서 이삿짐 날랐는데 오늘 아침에 온몸을 방망이로 맞은거처럼 아프더라ㅋ큐ㅠㅠ
엄마한테 앞으로는 큰 전자제품,가구 같은거 절대 사지말라고 잔소리 백만번듣기도 했고
떠돌이신세인 나토리도 이제 정말 필요한거아니면 사지말아야겠다고 이번 이사를 통해 뼈져리게 느꼈지만...
내 인생에 미니멀리스트란 어울리지 않는거같아!!ㅋㅋㅋ(작심1일!!)
이사짐정리하고나니 전자렌지대, 화장대 등이 필요한거같아서 검색하고 있고!! 꾸방템들은 이 세상에 예쁜게 왜이리 많은지!!
지금 남의집에서도 이정도인데 나중에 내 집생기면 아마 온 집안이 다 물건으로 가득할거같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