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분위기가 편치 않아서 말없이 나와서 산다거나
부모님이랑 연락 안하고 자취하는 톨들아
거주지 등록 안하고 그냥 고시원/원룸 월세로 살아?
난 부모님한테 거주지 알려지기 싫어서 처음에는 고시원 갔다가 못견뎌서
보증금 떼일 걱정없는 금액만 걸고 원룸 월세 사는데
점점 갈수록 돈 모아서 나중에는 전세나 자가로 가고 싶어...
집주인같은 남한테 가는 월세 너무 아깝고 차라리 은행에 이자를 주고 싶음...
그렇게 되면 전입신고해서 1인 가정인거 등본에 신고 해야 하잖아.. 더군다나 집을 사게 되면
그럼 부모님이 언제든지 등본 떼보고 찾아올 수 있다는 건데.... ㅋ
그렇게 찾아올 수 있으면 연락 안하는 의미가 없는 거잖아..;; ㅠ
어떻게 할 생각이야..? 혹은 어떻게 하고 있어..? 그냥 감안하고 계속 월세로 살 거야..?
부모님이 아예 찾아오지 않는다면 문제없지만
난 집 나온거 걱정하고 있을 거고 찾아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거든..
하 근데 부모님이랑 맞닥드리기 싫고 집으로 들어오라느니 실랑이 따위 1도 하기 싫어 ㅠㅠ
이제 시간이 좀 지나서 화를 안낸다고 하더라도 부모님이 설마 우는 소리 같은 미안하다든지 이런거 하러 오는 것도 너무너무 싫거든.. ㅠㅠㅠ
그럼 그냥 평생 남의 집에서 아까운 월세 내고 사는게 답일까..?
지금이야 취준이라 원룸살긴 하지만 앞으로 돈 모으게 돼서 전세, 자가 할 생각하니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