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 지금 5.8평 분리형원룸 관리비포함 46만원에 살고있거든.
회사가 사내버스있는데 버스를 제때탈수없어서 걸어가니까 꽤오래걸리더라구..
교통외지기도하고. 그리고내가 풀소유자라.. 진짜 기숙사처럼 살고있어.
회사근처로 이사갈까하는데 고민이야..
1. 전세 7000 2008년
관리비 월 10인데 실제사는사람보면 13~14나올듯.
6.9평 복층(윗층은 구부리고다녀야하는 높이.)
낡았지만 나름 깔끔하고 바닥은 짭대리석느낌..반질반질한타일같은거 ㅠ 먼지잘모르겠음, 도배도 새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네.
주차공간은 널널함. 옷장이 진짜만족스러웠어. 빌트인 안좋아하는데 현관까지 연결된 옷장인데 크더라고
통창이여서 외풍있어 보이고 오토바이는 소리가 뚫고오더라(평소 더위는 잘안타서)
2. 전세 1.65억 2011년
회사사람들한테 꽤 인기있는 오피스텔이고 사는사람들 후기보면 FCU형식이라 에어컨이 굉장히 덥대.
관리비는 꽤 비싼편 월평균 15만이라고적혀있지만 실제 사용하는사람들 냉낭방 많이키면 17~20나오나봐.
1.5룸이고 거실+방느낌이야. 사진봤더니 되게깔끔하고 좋더라고. 세면대가 화장실이랑 분리된느낌..?? 호텔에서 나오던! 내가생각한 딱 그느낌..ㅠㅠ
근데 내가지금가진돈이 3000만원좀 안되어있는데 적금+예금 묶여있는상황이거든. 부모님께 1000만원 지원받아도 많이빡셀것같아?
버팀목가능하면 요걸로하고 안되면 사내대출 2.7~2.9퍼여서 요걸로 할까해. 둘다 보증보험은돼!!! 그래서 빨리정해야할것같아..매물이없어..ㅠ
주변이 다 전세보다 매매가가 더싸거든..깡통으로 사기당한사람도 많고.(여기 위치가 수원~동탄)
그냥 욕심부리지말고 7000가는게 맞니.
톨에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가장 큰 단점을 고르자면 1번은 외풍과 소음이고 2번은 돈이네. 나는 삶의 퀄리티를 무엇보다 중요시여기는 편이라 외풍, 소음 잘 들어오는 집은 안 고를 듯. 근데 톨이 저 단점을 견딜 수 있다고 친다면 1번이 나을 것 같아. 2번은 유지비용도 유지비용이지만 전세사기도 그렇고 방 뺄 때 전세금 돌려받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