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많이 보이는 전세사기랑 나랑 완전 똑같아..
신축 오피스텔이고 신탁회사 껴서 건물주랑 계약했고
계약일날 집주인이 바뀐 케이스..
이사실을 계약하고 알게돼서 신탁 등기부등본 뽑아서 보고 했는데
일단 신탁등기는 말소됐고 새로운 집주인이 매매해서 소유자가 변경됐어
매매가 = 전세가지만 집주인이 임대 사업자라 보증보험도 들었고 다행이 융자금은 없는데
이 보증보험이 1년짜릴 들어놔서 갱신을 해야된단 말이지?
그게 지금 2달 남은 상태인데
그 안에 집을 빼려고 하거든. 일단은 집주인이 보증보험 갱신은 해준다고 햇는데
그때가서 안해줄지 어찌 알어 ㅠㅠㅠㅠㅠ 그래서 최대한 빨리 집을 빼려고 함
나간다고 했더니 부동산에 집 내놓으라고 하길래
보증금 어떻게 하냐니까 5% 증액해서 올리래.
내가 1년 넘게 살았고 중도 퇴실이기 때문에 5% 증액을 해도 된다데?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아니라고 함..
이렇게 하면 집주인 과태료 문다고 말했는데 집주인이 그 부동산이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코웃음 치더라
부동산 여러군데 연락을 해봐도 매물을 안 받아줘;;
다시 연락 주겠다면서 연락 안하고 전화를 안 받는데
한 부동산에서 너무 비싸다고 이러면 누가 들어오냐고 요즘 집값 떨어지는 마당에.. 하면서
집주인이랑 연락해서 보증금 내리라고 하더라구
근데 전화가 끊긴줄 알았는데 안 끊겼던 거야..
부동산에서 중개인이 다른 직원한테 얘기하는 걸 내가 그대로 들음.
야야 이거 완전 사기야 사기. 사기 당했다고. 이건 물건도 아니야 이러는거야
갑자기 몸에 힘 쭉 빠지는데
솔직하게 말씀 좀 해달라고 나도 답답하고 의심스러워서 연락 드린거라고 했더니
신축 오피스텔인데다 전용 면적이 작은데 심지어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사기꾼 아니냐라고 했던거라고.
보증보험은 들어놨는데 괜찮을까요? 했더니
그럼 괜찮을거라고 하면서 1년짜리니까 만료되면 무조건 갱신해야된다고 안그러면 돈 못 찾는다고 하시네.
나 진짜 뭐부터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