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22살부터 타향살이 하면서 28살에 매매 진행하고 느낀 점 적어볼게...


1. 인터넷에 올라온 매물이 다가 아니다

- 나도 22살 처음 월세 알아볼 때는 직ㅂ이 전부인 줄 알았음, 토리들도 잘 알겠지만, 부동산 플랫폼은 다양함.

나는 네ㅇㅂ 부동산, 해당 지역 교차로로 많이 찾아봤어.

- 거기서 맘에 드는 물건을 찾아서 중개사랑 만나면 원하는 조건 (위치, 가격대, 이사시기 등)을 중개사한테 말 해봐. 그럼  중개사가 플랫폼에 안 나와 있는 다른 집들, 혹은 올리기 직전인 집들 추려서 여러 곳 보여주니까 꼭 중개사한테 원하는 조건을 말하자.


2. 집주인 편의 다 봐주지 마라

- 내가 너무 순진하고 멍청;해서 생긴 일이긴한테, 월세 빼는 날 집주인이 부모님 병원비 어쩌고~하면서 보증금 지급을 늦춰 달라고 함... 난 어머 어떡해요 하고 사정 봐줌 ㅋㅋㅋㅋ 결국엔 한달 뒤에 받았어 ㅋㅋㅋㅋ 나같은 토리들 없겠지만 요지는 이런 감정호소에 넘어가지 말자는 거야.


3. 전세금 모자랄 때는 지역 '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 난 중기청 통해서 전세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내가 사는 "도"에서도 진행하는 게 있더라구, 비교해보고 혜택이 더 나은 걸 선택하면 될 것 같아.

(추가) 경남에서 진행하는 사업 링크 올려둘게 https://baro.gyeongnam.go.kr/baro/serviceView.es?service_no=78&mid=a10202000000


4. 중개사가 시키는 대로 다 하지 말고 공부하고 계약하러 가자

- 아... 난 딤토에도 이걸로 글 많이 썼는데 중개사가 잔금일 당길 수 없냐, 매도자가 잔금 치르고 이사 늦게 나가고 싶다는데~, 원래 이사일은 조정하는 거다~ 이런 식으로 요구를 많이 하더라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무리라고 생각되면 거절해 꼭.

(매매가 처음인 토리는 https://☆youtu.be/7M2t9xl2qHE?si=NUC1mkt0fcvhS_mh 이 영상 참고하자, 이거 말고도 유ㅌㅂ에 좋은 영상 많음)

- 가계약금 넣고 매도자가 취소를 했는데(5번에서 이어짐) 나보고 중개사 수수료 줄 수 있냐고 함, 당연히 거절했음... 애매하다 싶으면 무조건 검색+ 주변에 물어보자.


5. 집이 마음에 들면 가계약금 걸자 (맘 바뀔 일 없는 경우) (+댓글 보고 추가 : 특약 없어도 배액 배상 가능하다고 함)

- 난 이번에 매매할 때 등기 깨끗하고 위치나 가격이나 너무 맘에 드는 곳을 찾아서 계약금 200을 걸어놨는데, 집주인이 취소하는 바람에 400 돌려 받음 (이거는 가계약할 때 계약서에 매도인 계약 파기시 위약금 2배 물어준다 라는 내용 있어야 함)


6. 법무사 선임 시 견적 여러군데 요청하자

- 법ㅁㅌ이라는 어플도 있고 은행이나 중개사 추천하는 곳도 있는데 가격 차이가 꽤 나더라고, 돈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으니 비교 해보고 진행하자.


+ 추가


7. 빌트인 제품 포함하여 매매 진행 시 특약 넣을 것

- 이번에 매매할 아파트에 오븐, 쿡탑, 식세기, 시스템에어컨 2대, 냉장고가 있었는데 유툽 찾아보니 매도자가 잔금날 이걸 떼어간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매매 할 때 중개사한테 요청해서 '현 시설물 상태에서 매매하며 오븐, 쿡탑, 식세기, 시스템에어컨  2대, 냉장고는 매수자가 인수한다 ' 추가로 넣었어.


8. 네고 요청해보자 (+댓글 보고 추가 : 매도자 우위일 때는 거래 안 될 수도 있다, 상황 봐가면서 하자)

- 사실 돈이 가장 중요하잖아, 난 이번에 매매 진행하기 전까지만 해도 네고가 되는 줄 몰랐음...(멍청)

첫번째 집은(가계약을 집주인이 파기한 곳)은 플랫폼에 나와 있는 것 보다 700 깎아줬고(수정), 두번째 집은 500 깎아줬음. (집 둘러 볼 때 너무 좋다는 티 내지 말고 나와서 중개사랑 이야기 할 때 네고 좀 부탁드린다 하면 매도자랑 이야기 해보고 얼마까지 가능하다 연락이 오더라고!)

100만원도 안 깎아준다는 곳도 있다지만 혹시 모르니 이야기 해보자.


9. 이사갈 집은 공실일 때 하자 사진 찍어두자

- 전 세입자가 짐을 빼면 토리가 이사를 갈 거 잖아, 짐을 두기 전에 미리 하자를 체크해봐. 특히 전/월세의 경우는 나중에 토리가 방을 뺄 때 이거 훼손 되었으니 보상금 얼마 물어내라 할 수도 있거든 (나도 그런 이유로 50만원 낼 뻔함) 하자 체크한 거는 사진으로 모두 기록해 두고 집주인한테 보내. 이사 전에 이러한 사항 발견하여 알려드린다고. 나의 경우는 집주인이 하자 심한 거 보고 도배 장판 손잡이 교체해줬어. 나중에 다툼이 될 수도 있으니까 사진으로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아.



일단 생각나는 건 이렇게야

진짜 기본적인 내용이긴한데 난 이것도 잘 안 알아보고 갔거든...

토리들은 나 처럼 바보같은 짓 하지 말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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