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2020년 7월부터 매입임대/청년 주택 등 되게 다양하게 지원했는데 다 떨어지고

10월에 모집하는 LH 청년 전세임대에 붙었어.

11월 말부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계약은 2월 8일에 했어.

비는 시간이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12월부터 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돌아다녔어.


작년 8월 부동산 정책의 여파를 실시간으로 체험했는데, 8월 전에 볼 수 있었던 집들이 평균 2~3천만 원 올라있는 상태였어.

1억2천만 원으로 알아볼 수 있는 집들의 한계가 있어서 대출 1천만 원을 더해서 1억3천만 원까지 올려서 매물을 알아봤어.



혹시나 LH 청년 전세임대에 관심이 있다면,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이런 걸 적어볼게.



1. 부동산에서 생각보다 LH <청년> 전세임대에 대해서 잘 몰라.


(1) 보증금과 계약금

청년 전세임대는 자부담 보증금 100만 원에 LH에서 1억1천9백만 원을 지원해주는 제도야.

하지만, 부동산에서는 계약금 10% 또는 5%를 걸거냐고 자연스럽게 물어보거든.

LH 많이 해봤다고 이야기하면서 진행하다가 계약금 이야기가 나오니까 당황스럽더라.

그렇지만, 부동산에서 계약금을 물어보는 이유도 이해는 가.

아래와 같은 시스템으로 계약이 진행되더라.


계약금(1천만 원) -> 집주인 수령 -> 현 세입자한테 계약금 건네줌 -> 현 세입자가 이사할 집에 계약금 검


물론 집주인에 돈이 많아서 100만 원 받고 세입자한테 자기 돈 준다고 하면 상관없지만,

대체로 이런 집주인이 없어 ㅎㅎㅎ.


(2) LH에서 산정하는 공시지가가 다름(?)

LH에서 공시지가 선정하는 기준이 건물금액의 170%라고 했던 것 같아.

일반 은행권은 180%으로 본다고 들었어. 그래서 LH가 좀 더 까다로워.

집A를 1억3천에 계약하기로 했고, 그 집 실거래가 1억3천 5백이었어. 

그런데 옛날 건물이다 보니 LH 산정기준으로 그 집은 공시지가는 1억1천6백인거야.

그러면, '나머지 금액을 내가 부담하면 되는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LH는 계약 자체를 1억1천6백까지만 해야 해. 공시지가보다 높은 1억3천에 계약서 쓴다?

거래 할 수 없는 매물이야. 부동산 쪽에서는 편법(이중계약)을 권유하더라. 이런 계약은 하지말았으면 해.

LH 대출 된다고 해서 집 보러 갔더니 부동산의 실수로 나의 하루가 날아간 셈이지 뭐 ㅎㅎㅎ


(3) 매매와 동시에 진행되는 전세는 힘들어

또 이 집A는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매물이었어. LH쪽에서는 매매 중에 전세임대를 해주지 않아.

구매하는 집주인한테 등기가 완전히 넘어가고 2주 정도 지나야 인정해준다는데..

이미 부동산 쪽에서 매매진행 매물을 권유하지도 않고, 권유했다면 이부분을 잘 모르는거야.


(4) 전용면적 60㎡야!

매물을 보면서 공급면적 60㎡으로 알아보다가 혹시나 해서 다시 안내를 보니 전용면적이더라 ㅎㅎㅎㅎㅎㅎㅎ


(5) 6개월 이내에 계약서를 쓰면 돼.

전세임대에 당첨됐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언제까지 인지 확인해주거든? 날짜를 확인해서 그 날짜 안까지 계약서를 쓰면 돼.


(6) 집주인 해외체류 / 외쿡인

계약하고 싶었던 집B는 부동산a에서 LH는 안된다고 하고, 부동산b는 LH가 된대.

그래서 부동산b랑 조율하던 중에 집주인에 한국 국적이 말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하지만 LH에서도 외쿡인이 된 집주인과 거래가 가능하다고 해서 부동산b에 사정해서 알아봐달라고 했어.

하지만 결과적으로 집을 볼 수 없었어. 왜냐하면 LH쪽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굉장히~ 까다로워.

ㄱ. 외쿡인이 사는 나라에서 서류 발급 ㄴ. 발급한 서류를 공증 ㄷ. 공증한 서류를 번역

하는 과정의 서류들이 열 몇 장이 필요한가봐.

그래서 집주인이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엎어졌어 ㅎㅎ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이렇게 까지 서류를 요구하지 않아서 문제는 없대.


그리고 집주인이 외쿡인이 아니고 해외체류 일 경우 이렇게 까지 복잡해지지 않으니

걱정하지말고, LH를 진행해도 좋을 것 같아.


(7) 집주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

간혹 정말 좋은 매물들이 나오는데, 올리모델링, 인테리어 완비, 좋은 위치, 괜찮은 건물(아파트까지~) 나와.

그런데 이럴 경우, 집주인이 거주하고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

그리고 그 집주인이 담보대출을 해서 살고 있을 확률이 또 올라가.

중기청이나 은행권 대출은 그것과 별개로 대출이 나오지만 LH에서는 담보를 많이 보기때문에 힘들어,

정말 아까웠던 매물은 저층아파트의 올수리, 리모델링 완비된 집C이었지...

대체적으로 보았을 때 집주인이 신혼부부다? 이러면 LH는 힘들다고 봐야 돼.

하지만 거주하는 사람이 세입자다? 그러면 LH가 될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도 염두해 둬~!



2. 매물 알아보기 vs 부동산 돌아다니기


(1) 인터넷

네이버 카페랑 네이버 부동산 위주로 알아봤고, 지금 집D는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서 구했어.

네이버 카페는 피터팬보다 청년 주택정보카페 매물이 더 좋았고, 사진도 꼼꼼히 올라왔어.

그리고 지역을 골랐다면 거기서 활동하는 부동산 게시글 알림설정을 꼭 해둬.

나는 일하는 중이라서 타이밍을 번번이 놓쳤는데 좋은 매물은 올라온지 10분도 안되서 가계약이 돼.


(2) 부동산

화곡동 위주로 많이 봤는데, 발품 팔면 안 나오던 매물이 나오기는 해

그런데 여기는 공동중개가 잘 되어있는 곳이라 몇 군데 뚫어놓고 집중적으로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아.

그리고 부동산에서 막 상냥하게~ 진짜 찾아줄 것처럼 구는 것도 믿지 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색도 엄청나게 내고, LH 말고 중기청이나 은행대출 안 되냐고 이런 말 하는데 너무 마상 받지 말고

매물 씨가 말랐다 말랐다~ 하면 그냥 네 그렇군요~! 하고 넘겨. 나만 스트레스지 뭐..

그리고 전날 전화해서 예약걸어두면 리스트를 뽑아서 보여주거든? 그게 더 좋은 것 같아.

나는 월요일에 발품을 팔았는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둘 다 화~토가 매물이 많이 올라오더라.

월요일은 생각보다 매물이 별로 없고, 토요일은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박터지는 날이었어.

일요일은 다들 쉬더라...


아! 그리고 매물을 봤거나 말로 대화를 나눴으면 그 집 주소를 알아둬.

정말, 전세가 진짜로 없기 때문에 매물이 겹칠 확률이 90% 이상이야.

기록해두면 시간 낭비를 덜할 수 있어!


지도 앱으로 거리를 꼭 재봐. 부동산에서 말하는 거리와 실제 거리는 다른 거 알지?


거절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 집을 알아봐 주고 하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미안함이나 고마움 때문에 마음에 안 드는 집에서 살 수는 없잖아?





3. 기타


(1) 기준을 명확히 잡는 게 중요해.

꼭 봐야 하는 거라던가 이건 안된다, 타협이 안 된다! 이런 기준이 있으면 집을 보는 데 마음이 편해

그리고 그런 기준점이 없으면 시간만 버려(내 이야기야 ㅋㅋㅋㅋㅋㅋ)

역세권/싱크대/화장실/이중창/건물위치/햇빛 방향 등등 그런데 남향이 좋긴하댜....


(2) 집을 못 구해서 초조하지? 괜찮아!

나는 사실 집 구하기 시작한 지 2주 안에 진짜 괜찮은 정말 ㅋㅋㅋㅋ 역대 최고급?인 집E를 봤었어.

그런데 그때 회사 근처 집F가 나왔거든? 그런데 세입자가 집F를 안보여줘서 집E를 놓쳤어.

그리고 집F의 집주인에 세입자 나가는 날 보라고 해서 기다렸는데(약 2주가량)

세입자 나간 날에도 집을 안보여주더니 어떤 사람이 가계약금을 1500만원으로 집주인한테 보냈다고 해서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집E와 집F를 놓치게 됐어.

그 이후로도 앞에 적어둔 공시지가 낮은 집A / 외쿡인 집B 등등 좋은 집들을 계속 놓쳤어.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집을 알아본 셈이니 진짜 넌더리가 나더라. 사는 게 아니었어.

퇴근하고 집 보러 갔다가 다시 집에 오는 생활, 

일요일을 좀 쉬더라도 집을 못 구해서 초조한 마음에 쉬는 게 아니던 날.

월요일에 부동산 열 군데를 돌아다녀도 매물이 없던 날, 다들 전세는 없는데 LH는 없다고

주변에서는 나보고 그 금액에 너무 욕심이 많다고..

그런데 결국 구했잖아? 토리들도 구할 수 있어.



-------


집D에 대해서 좀 적자면, 위치는 은평구고 역세권이야.

지하철 한번 환승을 해야하지만, 직장까지 도보 포함 40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야.

평수는 12.3평, 방2개, 부엌 겸 거실, 엄청 긴 베란다.

하지만, 5층 빌라의 탑층, 엘레베이터가 없고 재개발이 임박한 건물이야.

그래서 집을 힘들게 구했지만, 위의 여정을 2년 후에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집을 알아보면서 어른이 되어간다는 말을 체감했어.

다양한 인간유형들을 알게 됐고, 내 안의 욕심과 현실의 괴리, 타협해야하는 점들

나의 가치관 등등을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었거든.

그래서 다음 집은 좀 더 담담하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코로나때문에 모두가 어려운 시기잖아.

나만 어렵다면 좋겠지만, 모두가 어렵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집에 살더라도 이사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고

집주인도 조금이라도 집을 갖고 재산을 늘리기 원하기 때문에 조건이 맞는 매물을 찾기가 힘들어.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포기만 하지 않으면 시간의 문제지, 구할 수 있어!

나의 글이 지쳐있는 토리들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


--------


예전에 화곡역 출퇴근 어떤지, 집 2개를 봐뒀는데 괜찮을지 자취방에 문의한 적 있었어 ㅎㅎㅎㅎ

그때 답변 달아줬던 토리들 아주 고마워. 이사하면 집들이 사진으로 찾아올게~!

  • tory_1 2021.02.18 10:59

    스크랩 고마워!ㅎㅎ

  • tory_2 2021.02.18 14:45

    후기 고마워 톨아! 

  • tory_3 2021.02.18 16:16

    토리 집 구하느라 고생많았다~~ 나는 지역은 확정 지었는데 기준을 못잡겠어서 고민중이야 ㅠㅠㅎㅎ

    정확히는 내가 가진 예산(대출포함)으로 내 희망사항이 가능한건지 뭐 ..그런..거?ㅋㅋㅋ 시세를 알아볼 수록 더 아리까리해지더라고..

    톨글이 긍정희망 느낌이라서 나도 용기얻고 다시 카페랑 직방 뒤지러 간닷 글 고마워!!!

  • W 2021.02.19 10:38

    집을 알아보다보면 기준이 점점 생기기 시작할거야.

    나는 샤시이중창 / 거실이 있을 것 / 일조량이 좋을 것 / 화장실에 창문이 있을 것 / 싱크대가 클 것 / 욕실이 리모델링 되어있을 것...

    등등의 기준점이 있었는데 구한 집은 창문이 없고~ 욕실이 별로야~!


    그리고 이번에 집을 구하면서 다시 생긴 기준 점은 세탁실이 따로 있거나
    베란다가 적당히 있으면 좋겠다~ (지금 집은 베란다가 너무 길고....쓸데없..)이런것 과

    샤워시설이 제대로 있는 곳, 택배 받기 편한 곳 이런게 생겼어~!

  • tory_4 2021.02.18 16:47
    토리야 큰일 마쳤네. 행복해~!
  • tory_5 2021.02.18 18:55

    고생했어!! 

  • tory_6 2021.02.18 22:41
    스크랩했어 고마워
  • tory_7 2021.02.19 03:45
    나중에 필요할 것 같아 슼했다! 토리의 소중한 경험들 공유 고마워!ㅠㅠ
  • tory_8 2021.02.19 04:29
    와 멋지다 나는 이제 독립하는데 이런거 할 수 있을지 걱정이야
  • W 2021.02.19 10:41

    안겪어봐서 그렇지, 겪게 되면 누구나 할 수 있어. 나도 엄청 쫄보거든! 나도 했으니까 8토리도 당연히 할 수 있어.

  • W 2021.02.19 08:23

    수정완료

  • tory_10 2021.02.22 00:23
    스크랩....!!! 진짜 고마워!! 꼼꼼히 읽어보고 나도 열심히 알아봐야겠다
  • tory_11 2021.04.20 16:50

    집구하다가 현타오고 부동산에서도 그런 조건의 집은 없단 얘기만 자꾸 들어서 위축됐는데 톨이 글 보니까 힘난다 고마워!! 

  • tory_12 2021.09.01 11:14

    경제적으로 독립하면서 본격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해야만하는 시기가 도래했는데 ㅠㅠ... 계속 월세만 전전할 수가 없어서.. 근데 또 전세라는 것이 괜히 무섭고 덜컥 집주인 믿고 계약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거든? 토리 덕에 좋은 제도 등 알아간다..! 나도 잘 공부해서 토리처럼 성공적인 이사했음 좋겠어 ㅠㅠㅠㅠ 토리 고생 많았어! 스크랩할게 글은 꼭꼭 지우지 말아줬음 한다 ㅜㅜ !! 

  • tory_13 2022.05.11 20:15
    스크랩
  • tory_14 2022.07.09 13:06

    고마워!!!

  • tory_15 2022.07.10 09:11
    고마워!
  • tory_16 2022.07.27 13:15
    도움이 돠었어 ㅜㅠ 겁나지만 나도 화이팅해야겠다
  • tory_17 2022.11.30 01:08
    참고 많이된다 글 고마워 ㅠ
  • tory_18 2022.12.28 01:12
    고마워!
  • tory_19 2022.12.30 16:55
    고마워 전세임대 검색해보다가 이 글이나왔어 스크랩하고 당첨됐을때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볼게 좋은 글 고마워!
  • tory_20 2023.01.05 10:54

    검색하다가 도움이 많이 되었어!!! 고마웡 

  • tory_21 2023.10.13 01:01
    와 고마워 ㅠㅠ 나도 전세임대 꼭 되고싶다 !!!
  • tory_22 2024.04.21 20:32
    도움이 되는 글인것 같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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