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p>나이 30대후반 여자</p>
<p>회사 다니고있으나 계약직이고 전환여부 아직잘 모름 (일단  6월까지 연장계약)</p>
<p>남친 있고 주 1~2회 데이트함</p>
<p>집과 회사의 거리 전철로 30분 </p>
<p>동네 조용하고 자전거타기 좋음 *나에게 중요한 사항*</p>
<p>
</p>
<p>지금 사는집 올해 4년차인데 </p>
<p>어제 집주인한테 올려달라고 문자와서 지금 고민중이야.</p>
<p>
</p>
<p>현재 내 재정이나 상태는 위에 설명했고</p>
<p>이 과정에서 지금 이사를 나갈까 본가로 들어갈까 고민중이야.</p>
<p>
</p>
<p>본가에 대해 설명하자면</p>
<p>
</p>
<p>본가-회사의 거리 30분 플러스됨. 즉 1시간 이상</p>
<p>자전거 타기 좋음, 단 거리가 10키로정도 더 떨어지게됨</p>
<p>엄마만 계시는 30평대아파트(다른가족들 해외에 있음)</p>
<p>
</p>
<p>솔직히 엄마를 좋아하지만 둘이 잘 맞지않는 타입이란거 잘 알고있어서 그닥 썩 내키지는 않는 상황이야.</p>
<p>근데 지금 회사가 전환이 아직 안됐고 (금전적인 부분)</p>
<p>남친이랑 편하게 집데이트도 못하고 ( 환경적인 부분)</p>
<p>출퇴근 시간도 길어짐 (환경적인 부분)</p>
<p>
</p>
<p>본가를 들어가는 고려하는 부분은</p>
<p>금전적인 부분 </p>
<p>1달전에 십년기른 고양이가 죽어서 엄마가 무척 외로움 타심 + 건강공포증 생기셔서 무섭다 하심</p>
<p>한국에 식구가 엄마랑 나밖에 없어서 좀 짠하기도? 한 마음 </p>
<p>이렇거든.</p>
<p>
</p>
<p>주변에서 잘 아는 사람들은 죄다 들어가지 말라고하는데</p>
<p>나도 딱히 본가로 들어가고싶은건 아니지만</p>
<p>한편으로 엄마가 짠하고 안쓰럽고 그런마음이 없잖아 있어서 넘 고민된다..</p>
<p>
</p>
<p>어떻게 하는게 좋을까?</p>
<p>현재 사는집은 본가랑 가까워서 한달에 3-4번은 왔다갔다 하고있어!</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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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1.25 16:53
    나라면 안들어가고 더 금전적 조건 절충되는 곳으로 이사해서 지금처럼 자주 들여다볼래
    나는 집데이트 + 엄마와 좋은 관계 유지도 큰 부분이라 생각해서ㅠㅠ
  • tory_2 2018.01.25 17:44

    나라면 들어간다. 일단 금전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계속 집 옮겨서 살건데 지금 집값 올려줄 목돈도 없는거 같고 직장도 불투명하잖아.
    6월 이후에 직장 연장 안되면 뭐 먹고 살거야? 재취업할 때까지?? 생활고 안 겪어본 사람들은 모른다. 피눈물나는 거.....
    사실 집에 다시 들어가서 살면 불편한거야 많지. 근데 나는 첫 독립 때 벌었는 돈 거의 다 월세값으로 나갔고 그래서 그 돈이 너무 아까워서 다시 월세로 가고 싶지는 않더라구. 본가에 들어가서 몇 년 살면서 돈 모아서 전세로 나왔다. 집에 들어가서 살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봐.

  • tory_3 2018.01.25 17:47
    22222나도나도! 월세 돈 진짜 아깝고 훅훅 빠져.. 반대로 말하면 월세만 안 내도 삶의 질이 향상되구..
  • tory_3 2018.01.25 17:45
    나라면 금전적인 걸 중시해서 본가로 들어가서 아끼고 살텐데 토리는 남친이랑 데이트도 해야하고, 엄마와 관계가 그다지 좋은 게 아니라서 1토리처럼 지금 조건에 맞는 집 최대한 찾아볼래!
  • tory_4 2018.01.25 19:33

    나는 들어갈고 같아.. 월세 진짜 돈먹는 하마ㅠㅠ 게다가 엄마가 외로워하시고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회사 멀어지는건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아. 데이트는 다른 방법 찾으면 되고!

  • tory_5 2018.01.25 19: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04 06:11:39)
  • tory_6 2018.01.25 20:07
    전세야? 월세야? 빠듯하게나마 부담할수 있으면 난 자취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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