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나톨은 다세대주택 맨 위층에 살고있어 약간 옥탑방 형식??

1,2,3층은 두가구씩이고 4, 5(내가 사는 층)은 한가구씩이야


암튼 아침에 항상 어떤 아주머니의 ‘일어나야지~~’라는 소리가 아주 가까이에서 들려....(엄마가 자식 깨우는 소리)방문을 두드리는건지 똑똑 소리까지 들리는데, 첨엔 내방을 두드리는줄 알았어^_ㅠ


내 방 창가쪽에 옆건물이 있기는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소소한 대화가 들릴 것 같지는 않거든?? 거리도 완전 밀착이 아니란 말여...ㅠ
아랫집같기도한데 아랫집은 학생이 안살아


뭘까?? 한집에 있는 것마냥 소리가 생생해서 좀 무서워ㅠㅠ

가끔 엄청 고함치면서 크게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내가 맨 위층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바로 아랫집 같기는 한데 그집이 주인집이라 저 고함이 매치가 안돼ㅠㅠ(물론 집안사정은 모르지만)

그래서 혹시나 아래아래층에서의 소리가 올라오는 건가 싶다가도, 그러면 학생 깨울때의 그 소리가 그렇게 생생할 수 있을까 싶고


되게 생각이 많아져ㅠㅠㅠㅠ대체 근원이 어디일까??
그덕에 아무리 조용조용 통화해도 혹시 주변에 들리는거 아냐? 이러면서 맘졸인다ㅠㅠ
  • tory_1 2019.04.23 23:49
    아랫층에서 말하는게 벽타고 올라오는걸수도 있어
    지금 사는집이 엄청 벽타고 소리가 잘 올라와서
    우리집이 4층이면 1층에서 하는 소리도 다 들려
    길거리에서 말하는 소리도 벽타고 다 들리고 ㅠㅠ

    아마 밑에 학생이 안사는거면 토리네 집 주변 어딘가에서
    사시는 분의 소리일꺼야 ㅠㅠ

    나도 지금 사는집 이사오고 나서 노래소리가 계속 들리길래
    어디서 나는건지 싶어서 창문열면 또 안들리고 이래서
    신경쓰고 다니다가 보니까 우리집 1층에 마트가 있는데
    거기서 크지 않게 틀어놓운 노래소리더라고

    그게 벽타고 내방까지 들리는거였어 ;; ㅋㅋㅋㅋㅋㅋㅠㅠ
  • tory_1 2019.04.23 23:52
    아 그리고 모든 소리가 다 잘 들리는건 아니고
    잘 들리는 구역? 이 있는거 같더라고
    우리집 바로 밑에 사는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 평소에는 1도 안들리는데
    가끔 엄청 잘 들릴때가 있거든ㅠㅠ
  • W 2019.04.24 01:23
    @1 마자마자 그 잘들리는 구역이 있나봐..그 구간이 하필 내 좁은 원룸이고ㅠㅠ
    토리네도 1층 소리가 들린다니...진짜 건물좀 제대로 지었으면 좋겠다
    한집에 사는 것 같은 소리는 너무 심하자나요ㅠㅠㅠ
  • tory_3 2019.04.24 04:00

    하 나도 1톨처럼 4층인데 1층이 방송하는사람같은데 진짜 죽이고싶더라 그냥 말하는것도 다들리는데 소리지르면서 방송함 벽타고들림..내방만 유독

  • tory_4 2019.04.24 07:39
    와 내 예전 자취방이 그랬어 신기하게도 층간 벽간 소음 크게 없는 곳이었는데 옆건물 음악소리가 벽타고 내 방까지 옴..... 여아이돌 팬이었는지 주구장창 그런 류 노래였는데 정병올 지경이었어
  • tory_5 2019.04.24 11:22

    이게 진짜 이상한게 대각선에서도 타고 들림.. 어이없지만 사실이야. 바로 아래층인 줄 알았는데 한층 더 아래층이라던지 대각선 방향이라던지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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