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카테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잡담으로 뒀어)

진짜 말그대로 ‘싸워’ 본 적 있어?
자세한건 댓글에 달게!
  • W 2018.09.30 12:27
    이런 경우 잘 없는 것 같아서 나도 말 안나와..

    대학가 월세 살고 있고 여기 특성상 부동산 안끼고 구했어. 담부턴 이러질 말아야지.
    집이 노후해서 이런저런 수리할게 많아서 다른 집에서 살 때보다 집주인하고 부딪힐 일이 많았어.
    그리고 한국 집주인들이 대게 그렇듯이 뭐 수리할 거 있으면 안고치려하고 돈 아끼려고하고 그래서 같은 일(누수)로 몇번이나 오가게 되었단 말야?

    그리고 이번에 와서 고칠 때도 퉁퉁 거리면서 신경질 내길래 나도 참다 참다 같이 목에 힘주고 말했는데,
    집주인이 평소에 반말 존대 섞어가면서 학생 학생 했는데 이번엔 아예 야야 너가 하면서 삿대질 하더라?

    정말 말도 안되는 것들로 소리지르면서 어른한테 버릇 없다니 뭐니 하는데..
    나이가 몇이던 누구에게도 할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완전 어린 애도 아니고 내가 20대 중후반인데 저런 말을 들으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걸로 당연히 계약 해지 사유되는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너무 화난다.
    나중에야 집주인 가족이 미안해요 하고 갔지만 그 집주인이 내지른 말이 머리에 박혀서 홧병날 지경이야.

    이동네 대학가 수년 살면서 이런 엉망인 집 없었고 이런 집주인은 또 처음이네.
    전혀 보통인 경우 아니지?
    다음엔 부동산 끼고 집 구할까봐.
  • tory_2 2018.09.30 12:55

    근데 생각보다 집주인이랑 트러블 나는 경우가 많아

    나는 부동산이랑 저러고 싸운 적 있어 ㅠ

    부동산도 집주인이랑 한통속인데 많아 보통...... 내 집 없는 설움이다 진짜 ㅠㅠ

    그래서 나는 LH 알아봐서 임대주택 들어옴

  • tory_3 2018.09.30 16:04
    나도 20대중반 서울 모대학가 낡은집 살때 딱 톨처럼 싸움
    누수였고 한열번 해주니마니 하다가 싸웠어ㅋㅋ
    결국 누수는 안잡아줬고 못참겠음 이사가라며ㅎ
    마지막에 주인할머니가 시전한 못된짓은 ..
    계약만료후 나갈집 계약다하고 이사나가기전날
    여태 너무 괘씸하다며 보증금 안준다더라구ㅋㅋㅋㅋ
    거의 같은 성격의 주인아닌가 싶어서, 조심해...
    내 경우는 울면서 내용증명 작성하고 있었는데
    당시 내남친이 나대신 사과하고 좋게좋게? 말해서 자기가 봐주겠다는식으로 돌려는 줬는데..누수때문인데 내가 살고 물샌부분 벽지망가졌단 이유로 백만원 까고 말야ㅋㅋㅋㅋ
    너무 화가 났었는데 당시 보증금 이중계약할 돈이 없어서,
    그걸 받아야 다음날 이사하니까 그냥 그렇게 나왔어
    지금 10년쯤 지났는데 내인생 최악의 일에 들정도임
    뭐랄까 너무 화나고 인류애 잃고ㅜㅜ
  • tory_4 2018.09.30 17: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01 12:14:04)
  • tory_5 2018.09.30 21:35
    나 이번에 집주인이랑 대판싸우고 경찰서까지 갔다왔어.
    묵시적연장이 2년단위로 갱신된다는 말도 안되는 말로 우기면서 보증금 안빼주려고 해서ㅠㅠ 경찰서에서 집주인이 내가 방 빼고 1년뒤에 보증금 준다고 우기다가 6개월뒤에 돈 준다고 각서받고 헤어졌어... ㅠㅠ 보증금이 많냐고..? 300만원이야.. 10년넘게 지내다가 이사하기 한달반전에 얘기해서 이사하기로 한 날 보증금 빼주기로 했었는데 당일날 보증금 못준다고 우겨서 이래된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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