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상가인 다가구.... 밑에 가게가 바꼈는데 망한거같아

구청에 민원넣어

지금 소리 멈췄길래 바로내려갔더니 환풍기 껐댘ㅋㅋㅋㅋ 오늘첫날이라 장사 빨리 끝내신다나........ㅎ.... 큰일이다...일단 부동산(건물주대리인)이랑 시공업체랑 얘기해본다고는 했는데ㅜㅜ 어질어질하네...

모르겠다ㅠ 그 타코야끼사장님이랑 얘기좀 해봤어? 지금은 소리원인찾기단계인거같은데 일단 확실히 얘기하고 꺼줄순없겠냐고 정중히 요청부터 해봐 해보기전엔 모름 얘기해도 안되면 집주인하고 얘기해야지

나도 일전에 아파트사는데 바로 밑밑이 상가인곳이었거든
4계절 내내 창문도 못열고 살았음
우리집밑엔 카페 치킨집 육회집 휴대폰대리점 이렇게있었음.
카페에서는 외부스피커로 저녁 11시까지 음악틀고 그 진동이 웅웅쿵웅웅 하면서 계속 집을 감쌈 ㅠ
구청에 신고하고 저녁에는 지구대에 신고해서 외부스피커 철거시켰긴한데 치킨냄새는...어떻게 할수가 없더라ㅜ
거기 사는 내내 이어마개 끼고 잔듯.. ㅋㅋ 환기도 회사갈때 하고 집오면 바로 문부터 닫았어.

저녁에 울리는건 구청에서도 어떻게 못해주니까 관할 지구대에 얘기해서 소리 낮춰달라고해봐
그거 몇번 하면 알아서 줄이더라고..

와 글만읽어도 스트레스 ㅜㅡ

와.. 진짜 너무 힘들겠다 토리ㅠ

나 처음 이사올때는
아이스크림가게 미용실 빵집이어서 크게 고민 안하고 계약했고
5년째살면서
아이스크림-> 꽃집
미용실-> 옷집으로 바껴서 여전히 평화로움

근데얼마전에 빵집이 나가고 타코야끼 가게가 들아온대서
아 좀 냄새날수도 있겠네 싶긴했거든

근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오자마자 방에서 무슨 소리가 계속 나고 미묘하게 집이 울리는거.....
혹시해서 찾아보니 타코야키집 오늘이 오픈날이었고....
....내려가서 직접보니 그쪽 환풍기 나가는쪽 땅이 울리는거더라고...
분리형인데 부엌이랑 현관은 멀쩡해....


나 문제가 진짜 예민충이라ㅜㅜㅜㅜㅜ
지금 벌써 머리가 어지러운데...
가게에 얘기는 햇는데 여기 장사가 밤 12시까지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소리 멈추면 다시 알려달라고.....햇는데
안봐도 얘네야ㅜㅜㅜ
환풍기 진동숰ㅋㅋㅋ라해야되나 그 웅웅대는 소리가 완전 똑같아ㅠㅜㅜㅜ

이런경우면 집주인(건물주)가 가게한테 무슨 조치를 취할순...없겠지....?....
여기 이사갈 생각 전혀 없었는데 지금 그냥 바로 이사가고 싶을정도야....


아직 진행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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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집주인이 경우없는 사람이 아니라 이것저것 방법을 찾아보는 중이야! 시공업체도 황당한 말실수해서 ㅋㅋㅋㅋㅋ 통화녹음도 해놨대서 보수공사 요청하실거같아 환풍기가 두개가 있는데 한쪽은 그래도 소음이 조금 덜해서 보수 전까지 나 있는시간대에는 한쪽만 키고 장사하시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