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동네 마트에서 대충 사서 쓰고 있던 빨래 건조대가 무너졌어 ㅠ
넘 많이 널고 걸어놨나 봄.
빨래 널고 마르고 걷고 건조대 접고 ... 이딴 거 안하고, 그냥 빨래 나오는대로 계속 널었거던.
그러다 필요한 거 있음 건조대에서 그 동안 말라있는 거 찾아 입음.
그 마트가 없어져서, 인터넷으로 건조대를 검색하다보니
온열건조대라는 걸 알게됐어.
근데 의견이 좀 갈리데?
드라마틱한 건조는 없다-는 의견과
2-4시간이면 웬만한 얇은 건 다 마르니까 좋다-는 의견이 있어.
내 맘에 땡기는 건 3단에 13만원 정도 하거던?
양날개 펼쳐쓰는 1단짜리는 별루야. 값은 5-6만원대지만...
방 공간도 넉넉치않고.ㅠ
근데 또 3단짜리는 빨래를 걸어놓고 있으면 햇빛을 많이 가리는 거 아닐까 생각도 들고.
이 자취방에서 그나마 좋은 건 2군데 창문에서 들어오는 짱짱한 밝음이거던.
이 정도 값을 치룰만큼 고장없고 오래 쓸 수 있고, 정말 잘 말라서 쓸만한 걸까?
온열이 필요하지 않은 때에 걍 건조대만으로 사용하는 거엔 넘 비싼 거 아닐까?
혹 온열건조대 사용하는 톨 있음, 어떤 지 좀 알려 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