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이 생각하는 그 단열벽지 맞아
두껍고 스티커처럼 내가 슥슥 붙이면 된다고 하는 그거 ㅠㅠ
오래된 단독주택에 전세로 들어가고 계약도 이미 끝났어
집 보고 계약을 할 때까지만 해도 단열벽지가 붙어있으니 우풍이 있나보다 정도로만 생각을 했지
근데 전 세입자가 10년을 살았으니 도배장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도배장판을 검색하던 중에 알았어
단열벽지를 해두면 그 위에 재도배는 힘들고
무조건 다 뜯어내야 하는데 그러면 뒤에 도배 한 것들도 뜯겨서 결국은 초배지부터 다시 도배를 해야 한다는 거야
그래서 숨고에 질문 해봤는데 그 위에 도배를 하려면 겉이 pcv라서 본드로 붙여아하는데 마를 때 뒤집어질거라고....ㅠㅠ
아...
안그래도 전세라서 내가 직접 도배장판을 지불해야 하는데
진짜 생각치도 못한 지출이다
원래는 요새 도배장판비용이 많이 비싸서 직접 하려고 했었거든
22평이라서 기본으로만 200은 들어갈 것 같은데...후....
진짜 오래 돼서 찌든 때를 혼자 못할 것 같아 청소업체 부르려고 하다가 덕분에 멈췄어
단열벽지로 된 집에 전세로 들어간 톨들은 어떻게 했어?
2주 정도 후에 이사인데 머리아파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