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지방에서 처음 올라가는 거라 각 동의 분위기도 잘 모르거든.. 그래서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오
여자 혼자 살거고, 원룸으로 살 거야(보증금은 500에서 1000까지) 좀 조용한 곳이었으면 좋겠는데.. 저 중에서 어디가 좋을까?
좀 알아봤을 때는 매탄동이 가격도 괜찮고 좋아보이는데 여기 치안은 어떤지 알 수 있을까? 수원 잘 아는 토리들 답변해주면 고마워 ☺
나 인계동 사는데 존나 비추... 안조용함
토리 직장(이나 학교) 근처 동네를 적극 추천해
나 회사랑 집이랑 거리로는 별로 안되거든? 근데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두번 갈아타야 됨...
수원이 생각보다 교통이 너무 구려 살면서 여긴 자차있어야 살기 편하겠다 싶을 정도임
노선도 되게 불필요하게 길어서 버스 오는 텀이 긴 것도 많고 겹치는 버스노선들은 또 많이 겹쳐놓고 아닌 곳은 노선 없거나 한두시간에 한대씩 다니거나 이런식임
내가 지금 교통으로 고통받고 있어서 그런가 그런 얘기만 하게 되네ㅋㅋ큐ㅠㅠㅠㅠ
나도 여기 올라와서 집 구할때 토리처럼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 기준으로 알아봤는데 그것보다는 직장 위주로 구하는 게 진짜 살면서 편할 것 같더라
그리고 삼성전자 근처나 옆동네들은 일단 원룸 조차도 비쌈... 매탄동 is 그곳...ㅇㅇ
광교중앙 신동 괜찮고 사실 직장이 어디냐에 따라 교통편때문에 그걸 먼저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두면 좋을것같아! 난 원천동인데 좀만 걸어가면 광교중앙역이긴 하거던 근데 여기도 인프라가 잘 갖춰있어서 괜찮아 아주대도 가깝고~ 인계동은 인프라는 괜찮은데 사실 술집도 많고 유흥가여서 아마 위에 7토리가 이야기한것처럼 치안, 소음에 좀 취약할 수 있어 ㅠㅠ
원천동 살았는데 나는 워낙 여기 저기 옮겨 살았고 기대의 역치가 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사실 살아봤던 동네 여러 군데 비교해봤을 때 삶의 질이 낮은 편...근데 또 원룸촌이 형성되어 있어서 전세매물도 많고 가격대가 좋았어ㅋㅋㅋ 인계동은 친구들이 많이 살았는데 좀 괜찮고 조용한 오피스텔은 가격대가 높았고, 위에서 톨들이 말하는 광교중앙이 살기 좋은데 대신 금액대가 높더라. 근데 살아보니 제일 중요한 건 직장과 집과의 거리... 출퇴근 거리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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