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살만하다고 말한 인간 누규? 나!!!
방 좁고 시설 구린건 고시원이니까 이해 하는데 고시원은 주변방에 누가 사는지가 제일 중요하다는걸 깨닫는다
첫달에는 괜찮았다고요 참을만 했는데 왜 점점 빌런들이 늘어나는거 같지? 여성전용이라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남자들이 돌아댕기고 ㅋㅋㅋ 새벽에 주방에서 밥먹고 설거지 하고 세탁기 돌리고 들락날락. 2명이 사는 건넛방에서는 싸움수준의 대화가 끝나서 잠 좀 자볼까 했더니 3시에 돌아온 앞방의 티비소리가 내방 티비소리+격정적인 클래식 틀어놓은 내 이어폰까지 넘어서 넘나 생생하게 들려온다
옆방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할까 하다가 빤스바람으로 누워있다가 그 말하러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가는것도 빡치고 말해서 들어쳐먹을 인간들이면 처음부터 매너있게 행동했겠지 싶어 옷가지를 들었다 놔버렸음
다른방 사람이 주의줘도 다음날 똑같고 원장한테 시끄럽다고 말해도 주의주겠다는말뿐 나아지는건 없다고 한다
내가 백수라서 다행이지 이제 곧 취직할텐데 담날 출근해야되는데 이런 꼬라지면 내가 살인자 될거 같아 이번달만 살고 나갈려고 ㅠㅠ
빌런들 덕분에 잠 못 이루는 고시원 방 한구석에서 푸념만 늘어간다
방 좁고 시설 구린건 고시원이니까 이해 하는데 고시원은 주변방에 누가 사는지가 제일 중요하다는걸 깨닫는다
첫달에는 괜찮았다고요 참을만 했는데 왜 점점 빌런들이 늘어나는거 같지? 여성전용이라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남자들이 돌아댕기고 ㅋㅋㅋ 새벽에 주방에서 밥먹고 설거지 하고 세탁기 돌리고 들락날락. 2명이 사는 건넛방에서는 싸움수준의 대화가 끝나서 잠 좀 자볼까 했더니 3시에 돌아온 앞방의 티비소리가 내방 티비소리+격정적인 클래식 틀어놓은 내 이어폰까지 넘어서 넘나 생생하게 들려온다
옆방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할까 하다가 빤스바람으로 누워있다가 그 말하러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가는것도 빡치고 말해서 들어쳐먹을 인간들이면 처음부터 매너있게 행동했겠지 싶어 옷가지를 들었다 놔버렸음
다른방 사람이 주의줘도 다음날 똑같고 원장한테 시끄럽다고 말해도 주의주겠다는말뿐 나아지는건 없다고 한다
내가 백수라서 다행이지 이제 곧 취직할텐데 담날 출근해야되는데 이런 꼬라지면 내가 살인자 될거 같아 이번달만 살고 나갈려고 ㅠㅠ
빌런들 덕분에 잠 못 이루는 고시원 방 한구석에서 푸념만 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