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랑 여러모로 맞는 집을 인터넷으로 봤는데
매물 사진에서 보니까 개 두마리가 있더라구
개 냄새에 좀 민감한 편인데
이 집을 실제로 보러 갈지 말지도 고민이 돼
정말 그 점 말고는 다 괜찮은거 같아
도배 장판 주인이 해줄리 없고
내가 하기엔 돈이 아깝기도 하고ㅠㅠ
집주인이랑 내가 반반 부담이다 하면 좋겠는데 그것도 안해주겠지
개 키웠던 집은 나만 거르는건가
토리들은 집 구할 때 애완동물 있는거 신경 안 썼었어?
비슷한 조건인데 전 세입자가 동물 키웠다 vs 안 키웠다면 당연히 안 키운 쪽인데 다른 조건이 확실히 괜찮으면 나라면 고민할 것 같아 난 냄새에 예민하진 않아서
근데 이건 나도 개는 아니지만 동물 키워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일 수도 있고
22 난 고양이 키우던 집 들어왔는데 냄새 안 나
방 보러 갔을 때 고양이 두 마리나 있길래 걱정했는데 막상 입주하니까 동물 냄새 안 나
대신 청소할 때 창틀 이런데서 고양이 털 좀 나오긴 했는데..
동물 안키워서 냄새에 익숙한 것도 아닌데 안 나서 괜찮았어!
나는 알러지없고 후각이 둔감해서 괜찮은데 고양이 살던 집 들어갔다가 무슨 고양이털이 한달넘게 나옴^^ 그래서 거를수 있으면 거름
난 고양이 두마리 반려 중인데 집 내놨을 때 처음 보러 온 모자가 바로 계약했었어. 생각보다 예민하게 안보더라구.
나 이사 온 집두 개 한마리 키우는 집이었는데 딱히 개 냄새는 못 느껴서 바로 계약했구. (어렸을 때 개 키운 적이 있고, 친구들도 개 많이 키워서 특유의 냄새는 잘 알고 있음)
이사오고 보니까 개의 흔적(방문 밑 쪽을 긁어서 갈라져있거나 틈에 털이나 사료껴있는 경우)은 있긴 했지만 개냄새때문에 도배나 장판을 새로 하진 않았어. 오히려 사람흔적때문에 도배했지 ㅠㅠ
어떻게 개를 키웠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
고양이는 털이 일년지나도 계속 나오더라고ㅠㅠㅠ냄새는 처음 한두달?나는거 같다가 슬슬 사라지더라. 들어갈거라면 도배장판은 새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