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는 토리들아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겠어?

처음에 글 쓸때 남겼던것 처럼 본문 옮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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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인데, 누수 때문에 천장이랑 벽에 곰팡이가 생겼거든. 

집주인한테 말했고, 윗층 공사는 했어(우리집이랑 윗층 둘다 전세고 집주인이 같아)

공사 후에 우리집은 도배를 해야하는데, 우리한테 도배를 하라고 하더라고...

난 당연히 집주인(윗층 집주인이 우리집 집주인이니까) 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나오니 할말이 없더라고

어쨌든 이런 상황인데

1. 전세를 새로 구해서 나간다.

   : 집 하자로 계약파기하고 나갈까 고민중이야. 집 하자로 인한 계약파기는 중개수수료 줄 필요 없는걸로 알고 있음.

     솔직히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 여기서 오래 살았고(8년정도) 조금 리프레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근데 요새 전세 없잖아ㅠㅠ주말에 알아보러 다니고 인터넷에 있는 것들 전화해 보니까 다 없더라고. 

     최대 2억에 투룸, 전세보증보험 가입할 수 있는걸로 찾아다니는데 없더라ㅠㅠㅠ(지역은 서울이야)

2. 도배비용을 내가 지불하고 계속 산다.

    : 도배하면 곰팡이 제거도 해야하고, 장판도 다시 해야하거든(여기서 오래 살았음) 최소 150만원 이상 나올거 같아.

      부동산계약은 올해 연장 된거라 2년은 더 살거고...오래 살았으니까 편하긴 하지. 위치도 나쁘지 않음. 집이 오래됨.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 갔다 해서 글 써봐...

토리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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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로인한도배는 집주인이 부담하는거아닌가? 

전세라 안해주나? 아무리그래도 누수도배는 집주인책임인데..새집 구하면 그 수수료+이사비+a 생각하면 나라면 도배하고 그냥 살거같긴 해. 장판도 곰팡이 옮겨간거?

요즘 어렵다고 잘말해서 반반부담하자고해

누수때문에 곰팡이 생긴거면 도배.장판 다 다시해야하는데 거주하면서 하는거 힘들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제대로 안말리고 하면 새로해도 곰팡이 또 생겨ㅠㅠ 

8년이면 오래살았고 복비랑 이사비하면 도배.장판비보다 더 나올것 같긴하지만 

나는 이참에 이사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 

2억으로 투룸 구하면 구할 수 있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음 나갈듯. 담에 또 이런일 생기면 톨한테 부담시킬거 아냐??

1

이사해 몸 상해

누수도배 집주인부담인데;;;
이참에 이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보일러 떼서 말리기도 해야하고 냄새하며 짐 치우고 이런 것도 다 일이라 진짜 이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음...

근데 집주인이 그 정도 진상이면 계약파기로 나갈때 여기저기 하자라고 우겨서 돈 뜯을 것 같은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