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빈 집이었다 새로 이사 왔는데, 세입자 아들이 무슨 군 휴가를 나와서 씻은 게 문제야. 건물이 오래 되어서 천장 누수가 생긴 모양인데, 윗집에선 자꾸 물 안 썼다고 거짓말 침. 물 써도 신경 써서 쓰라고 했는데 그 아들이 개무시하고 막 써서 지금 벽이며 천장이며 물 뚝뚝 흐르고 난리 났어... 집 앞에서 담배 피면서 침 뱉는 것도 개빡침. 한남 새끼 한 마리 때문에 ㅅㅂ... 집주인은 이 새끼 군대로 돌아가면 방수처리 다시 한다고 그러는데 애초에 물 샌다고 경고 했는데 말을 처듣지 않고 막 쓴 게 개짜증나. 매일 천장 상태가 심해지는데 이거 윗집한테 보상 받을 수 있을까? 나는 돈 안 들여도 되는 거지? 당장 이사 나갈 상황은 아니야. 최근에 도배 하려다 안 했는데 했으면 뒷목 잡았을듯.
보통 위에서 부담해주는 게 맞음; 휴가면 곧 들어가는 거...맞지? 혹시 모르니까 문자 보낸 거, 혹시 전화했다면 전화 녹음해놓고 사진과 영상 찍어놔. 영상에 날짜랑 시간이랑 같이 보이게 하면 더 좋음. 누수 때문에 가구같은 게 손상된 경우 있으면 꼭 찍어서 집주인한테 바로바로 넘겨~ 이거 배상은 해주셔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