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본문 내용 보이기
  • W 2019.07.15 23:45
    내가 이사를 가고싶어 며칠전 알아본 전세집이 있는데, 등기부등본상 근저당 내역과 최근 주변 건물시세(주변에 건물거래가 많아서 정확) + 부동산업자가 말해준 현재 보증금 총액(이건 증빙자료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말해준거라 확실치는 않음)을 근거로 파악했을때, 대충 내가 입주시 낼 전세보증금을 포함한 금액/건물시세 비율이 60%정도야. (하지만 내가 마지막 입주라 순위는 꼴지)


    집은 참 맘에 드는데... 이게 근린생활시설이라 전세자금대출이 안된다 하더라구.

    몇가지 맘에 걸리는게 있어

    1. 혹시 집을 매매하게 되면 전세보증금을 빼서 집값에 넣어야 하는데, 집이 잘 나갈까 하는거. 지금 집이 안나간 이유도 전세자금대출이 안되서인데, 내가 집을 뺄때도 그러려나...

    2. 근생이 주택으로 되는건 전입신고는 되지만 모두 불법이라며? 희박한 확률로 원상복구명령이 내려지면 세입자가 모두 퇴거해야하는데 그때 집주인이 그 돈을 내줄 여력이 아마 없을테니까 그렇게되몬 곤란해짐..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 주변 원룸건물 모두 근생인데 주택으로 세준거같아. 주택으로 만들려면 가구당 한대씩 주차공간을 만들어야한다던데... 내가보기에 그런건물 없음!


    어떤 사람은 근생 전세는 무조건 거르라고하고, 어떤 사람은 바로위의 두가지를 제외하면 전입신고 확정일자 다 받을수 있어서 딱히 걱정할건 없다고 하고...

    하긴 생각해보니 내가 아무생각없이 살고있는 지금 월세집도 근생이긴 하겠어. 1층에 가게가 있고 6층까지 있는 원룸건물인데 다가구주택은 4층이상 못올라간댔나? 아까 검색해보니 그렇더라고... 하지만 전세로 가면 보증금이 몇배로 뛰니까, 아무래도 생각을 좀더 해보게 되는듯..!

  • tory_2 2019.07.15 23:53
    사실 근생은 사는데는 전혀 지장은 없어~
    맘에 들고 건물에 문제만 없다면..
    1번의 근생은 전세대출이 안되기는 해. 근데 그것땜에 전세가 잘 안나가지는 않는듯..
    2번은 퇴거명령은 사실상 많이 없어.
    강제이행금이나 원상복구는 집주인이 해야할일이구~
    사실상 신고 자체가 저집 근생인데 주택으로 살아요~라고 신고만한다고 될일도 아니라능
  • tory_3 2019.07.16 08:30
    민원대 근무 톨이야. 읍면동 담당자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우리 센터 기준으로 적을게ㅇㅇ
    1. 근생 전입 : 계약서 상에 주거용으로 계약한게 명시되어 있다면 수리함. 간혹 사무실/상가용으로 적어오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불수리하고... 아예 주거용으로 재작성해오시거나 특약사항에 주거용도로 실사용한다는 사실을 추가기재하시고 임대인&임차인 날인 해오시라할때도 많아.
    2. 근생 확정일자 : 전입이랑 크게 다르지 않음. 계약서를 사무실/상가용으로 작성해오는거만 아니면 해줘. 그러나 중요한건, ※※※확정일자+전입으로 발생하는 대항력의 효력문제는 법원에서 다툴 문제※※※이기때문에 계약서는 꼼꼼하게 확인하길 바람ㅇㅇ
  • W 2019.07.17 19:09

    오... 응 전입이랑 확정일자는 된다고했는데... 부동산업자가 말은 해주지않지만 뭔가 조심해야한다는 뉘앙스였어서... 근생건물 옥탑이고 다세대아닌 다가구인데... 보통 원룸 많은 동네 건물들은 주차자리가 없으니까 주택으론 안짓고 근생으로 짓는거같긴해... 여기 괜찮으려나...ㅠ

  • tory_4 2019.07.18 00:34
    나도 이사 준비할 때 진짜 맘에 드는 집이 있었는데 근생이었어. 토리가 말한 이유들과 주차 못하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집이 맘에 드니까 괜히 나 스스로 타협점을 찾으면서 집을 계약해도 괜찮을 이유들을 만들더라고 ㅋㅋ
    근데 부동산 중개업하는 내 친구가 그냥 하지 말라더라고. 근생 아니어도 집은 많고 시간 좀만 더 투자하면 이런 고민 안해도 되는 맘에 드는 집 찾을거라고 ㅋㅋ 굳이 왜 사서 고생하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집 깔끔하게 접고 더 찾아다녔는데 더 좋은 집 발견했고 계약했어
    토리도 시간 여유가 있다면 차라리 다른 집을 더 찾아보는거 추천이야
  • W 2019.07.19 22:45

    그치그치 심지어 이집은 내 전용 주차자리도 확보되어있어!(차는없지만) 글구 사실 이동네엔 전세자체가 없어서 ㅠ 부동산에서도 돈을 아무리 많이주셔도 전세 자체가 없다고 하더라고... ㅠㅠ 그래서 나도 막 타협점을 찾으면서.. 합리화하고 막 그러고있었는데...ㅋㅋ 그냥 그래도 사는동안 나중일 걱정하느라 맘이 편치않을거같아서 일단 접기로 했어 흑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35 2024.04.25 2912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9 2024.04.23 3681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6 2024.04.22 3613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8 2024.04.16 6773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208
공지 자취방 공지 35 2018.08.21 37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0 꿀팁/노하우 국민임대주택 입주후기(대출있음) 18 2019.11.18 2120
119 방사공 어쩌다보니 미니멀리스트ㅋㅋㅋ 우리집 구경할래? 54 2019.11.03 10364
118 꿀팁/노하우 가상으로 인테리어하는거 좋아하는 톨들을 위한 아파트 도면 팁 4 2019.10.06 1279
117 잡담 따끈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세자금대출 80퍼 훅이후기! (스압) 26 2019.09.24 1831
116 방사공 이케아+ 오픈마켓으로 채운 방 사공 (스압주의) 12 2019.09.22 5625
115 잡담 독립해서 가구/가전 거하게 산 썰 풀어줘! 32 2019.09.14 1548
114 꿀팁/노하우 중소기업 전세대출 80% 신청 후기 18 2019.09.10 1945
113 꿀팁/노하우 내가 바선생 잡는 방법 12 2019.09.01 1439
112 꿀팁/노하우 벽지 뒤 곰팡이 싹 제거하고 셀프 도배한 후기 (사진 주의) 22 2019.08.31 9532
111 꿀팁/노하우 곧 이사하는데 '짐싸' 어플 되게 좋다 ㅋㅋㅋ 16 2019.08.27 3112
110 꿀팁/노하우 중소기업 전세대출 은행 방문 3번만에 성공한 후기 21 2019.08.23 1710
109 꿀팁/노하우 중소기업 전세대출로 첫 자취방을 구했다! 12 2019.07.31 1331
108 꿀팁/노하우 이사 용달(1톤) 아저씨 추천!!!!!! 30 2019.07.23 2042
107 질문 한국에 베드버그가 있어...? 난 뭐에 물린 걸까? ㅠㅠ 21 2019.07.21 7305
106 꿀팁/노하우 사회 초년생이 주거지를 고를 때 참고하면 좋은 것 4 2019.07.18 1982
105 꿀팁/노하우 중소기업 전세대출 후기 25 2019.07.18 2608
104 잡담 자취 10년차 행복한 순간들 14 2019.07.13 1796
103 꿀팁/노하우 톨틀아 날파리/나방파리 퇴치법 제발 내말좀 들어 16 2019.07.07 1683
102 꿀팁/노하우 구ㅇㅋ 용달 아저씨랑 또(!!) 이사한 후기 47 2019.07.05 5472
101 꿀팁/노하우 락스로 세탁기 청소한 후기 14 2019.07.04 273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11
/ 11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