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사람 싫어하는 토리인데

집에 있다보면 가끔 외롭다라는 감정이 들때가 있어

외로워서 죽겠다 이건 아닌데 아 뭔가 외롭네.. 이런 느낌?

혼자 집안일하고 공부하다보면 시간 다 가는데

마음이 허해서 계속 폰 만지고 디토만 들락날락한다

주변에 사람들 없어도 잘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적어도 한명정도는 곁에 둬야하나봐..ㅋㅋ 자취하면서 나의 새로운 점을 깨닫는다
  • tory_1 2018.08.20 16:28

    나 가끔 그러는데 혼자있어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인간이라서 어쩔 수 없이 느끼는 외로움인 것 같아! 왜냐면 울 엄마 평생 아빠랑 살면서도 외로워 하고 ㅠㅠ

    나도 진짜 마음 맞는 친구랑 살때도 나 혼자만의 외로움을 겪었기 때문에..

    난 그럴 때 딤톨에 집착하고 ㅋㅋㅋㅋ 이북 읽고 카페나 도서관 간다.

    외롭다고 사람 만나봤는데 더 공허해지더라

  • tory_9 2018.08.20 17: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41:23)
  • tory_2 2018.08.20 16:28

    그래서 티비라는 친구를 샀지. 나도 워낙 혼자있는거 좋아해서 자취하면 하나도 안 외로울거라 생각했는데 기척이 있는 혼자와 나 혼자랑은 좀 다른가봐. 힘들어 죽겠다는 아닌데 뭔가 사람 소리가 들려야 되는거 같기는 해. 

  • tory_23 2018.08.21 18:44

    2222222222222222 티비는 단지 방송보려고만 산게 아니엇음...

  • tory_3 2018.08.20 16:34

    외로워. 근데 사람 만나도 허함이 안 채워지고 오히려 더 외롭더라ㅠㅠ요즘은 유튜브랑 딤토 달고산다...^_ㅠ

  • tory_4 2018.08.20 16:49

    티비랑 인터넷 없으면.. 외로움을 여기서 달래는거지 뭐 


    그렇다고 누군가 내곁에 있어줬으면 하는건 아니고 

  • tory_19 2018.08.20 22:16
    공감..누군가가 있으면 지치고 귀찮아..
    근데 외롭..ㅎㅎ
  • tory_5 2018.08.20 17:03

    나 배달음식시킬때 조금 그래....

  • tory_1 2018.08.20 17:33

    나도 그래서 웬만하면 포장해온다 ㅠㅠ 무섭

  • tory_6 2018.08.20 17:15

    가끔 그럴때있지 ㅋㅋ

    난 티비도 잘 안봐서 잘 안켜는데 혼자 막 다른일 하다가 문득 집안을 슥 훑어보면 엄청나게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게 그렇게 외로울 수가 없음..ㅠ

    근데 누구랑 같이 살(ex.결혼 동거 룸메) 마음의 준비는 안되어있어 ㅋㅋㅋ

  • tory_7 2018.08.20 17:19
    가끔 외로움이 확 올라올때가 있어 나는 그래서 하루종일 티비를 거의 켜놓는데 보지는 않아도 뭔가 사람소리가 들리면 좀 덜하더라고... 혼자 9년살다가 친동생이랑 같이 살게된지 1달 됐는데 혼자 살면서 약간의 외로움이 있을때가 더 그립더라ㅋㅋ
  • tory_8 2018.08.20 17:38

    내가 외로움을 잘타서 그런지 하루 한번은 꼭 외로워서 가족이나 친구한테 연락하게 되더라... 아니면 집에 늦게 들어가던가ㅠㅠㅋㅋㅋㅋ

  • tory_10 2018.08.20 18:01

    자취 8년차.. 그냥 예능 틀어놓고 딴짓거리하거나 그런당 ㅎㅎ

  • tory_17 2018.08.20 20: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8/21 07:17:33)
  • tory_11 2018.08.20 18: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16 01:56:26)
  • tory_12 2018.08.20 19:30

    나도 사람한테 치이면서 사느니 혼자 가끔 외로운게 낫다고 생각했거든

    어차피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결국 외로움은 느낄 수 있으니까

    지금도 이생각은 변함없는데 가끔 그런 가식적인관계라도 가지고 있을껄 싶닼ㅋㅋㅋ

    그냥 친구랑 뭐 먹고싶을 떄 불러낼 사람 없을땤ㅋㅋㅋㅋㅋ

    근데 뭐 금방 사라지더라구ㅜㅜ

  • tory_1 2018.08.20 19:54

    아 이건 진짜 공감하는 게

    혼자 먹기 힘든 음식 먹고 싶을 때 진짜 아쉬워...

  • tory_13 2018.08.20 19:50

    인터넷중독이라,,,,, 일년에 한두번쯤 느끼는거같어..ㅋㅋㅋ ;

  • tory_24 2018.08.21 23:58
    내가 쓴 줄...ㅋㅋ나도 인터넷 탭 엄청 많이 켜놓고 보다 지쳐 잠듦 ㅋㅋ
  • tory_14 2018.08.20 20: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15 21:43:33)
  • tory_15 2018.08.20 20:14
    나 현관문 열고 나갈때부터 지치고 내옆에 누군가 있기만 하더라도 힘들어하는 톨인데... ㅋㅋㅋ 티비랑 유튜브는 항상 틀고살아 나랑 상호작용 안하지만 옆에서 떠들어주는 사람이 잇었으면 해ㅠ 이게 외롭다는 거겠지ㅠㅠ..
  • tory_16 2018.08.20 20:25

    금붕어 한 두 마리라도 갖다 둬봐 그 녀석들 개인주의라 눈도 안 마주치지만 없는거랑 있는거랑 묘하게 다르다..

  • tory_18 2018.08.20 21:49

    나는 자취 1n차인데,  자취 초반  몇 년간 3명의 룸메를 거치면서 혼자가 편하다는 걸 뼈져리게 깨달았어ㅋㅋㅋㅋ 지금은 혼자 산지 너무 오래되서 혼자인게 너무 편하고 좋은데,  이게 이런 생활에 아님 외로움에 익숙해지다 못해 초연해져서 그런것도 같아 ㅋㅋㅋ

  • tory_20 2018.08.20 22:43
    나도 외로움 타는 성격은 아니라 평소엔 괜찮은데 회사에서 일이 있다거나 할 때는 집에 혼자 있기가 너무 우울하더라
  • tory_21 2018.08.21 13:36

    집에서는 명절에 사람들 왔다가 쑥 빠졌을때 빼고는 허전함정도 느끼고 다시 세상편함 모드라...나 좀 어렸을때부터 혼자 잘 노는 성격이라

  • tory_22 2018.08.21 13:42

    자려고 불 다 끄고 핸드폰도 놓고 누워서 눈 감고 바깥에서 들어오는 희미한 소음이나 냉장고소리 듣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외롭더라.

  • tory_25 2018.08.22 03:19
    나도 매일 남자친구가 재워주고 깨워주지 않았으면 정말 외로웠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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