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 전세들어온지 2년이야. 만든지 30년쯤 된 오래된 아파트고.
작년 11월 말에 벽 누수되는거 발견했는데.. 한쪽벽 조금 새던거 지금까지 못잡고 이제 천정이랑 붙박이장 벽에 다 번지고 벽에서 줄줄 흐르고 난리났다
윗집에 말은 바로 했는데 윗집이 아직도 새는 곳을 못찾고있어. 인테리어를 대대적으로 손본 집이라 누수 찾으려면 마루 다 뜯어봐야해서 싫은가봐
다 뜯어낼수 없으니 계속 파이프 하나하나 잠그고 열어보며 새는 곳 찾는다고 일주일만 두고 보자는 말을 계속하는데... ㅅㅂ 그 일주일이 넘기고 넘겨서 이제 석달째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윗윗집 문제일지도 모르니 확실히 찾아본다고 하는데 관리사무소에선 윗윗집 문제면 윗집도 이미 누수가 발견되었을거라 그럴 가능성은 낮다더라.
냄새 심해.... 곰팡이 냄새때문에 미치겠다 진짜.
누수 잘 찾지도 못하고 고쳐도 또 발생될지 모르고... 오래된 집 기피하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
오래된 집 최대 문제가 누수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