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호선 도무지 못타겠어서 자취하는데 너무 행복해.. 1호선 타다가 목적지 아닌데 중간에 내려서 토하거나 헛구역질한 뒤 다음 열차 타고 간적 진짜 많아
내가 고시원 살았던 시절에는 홍대 아니고 구로 쪽에 살아서 고시원 추천은 어렵고, 방음이 안 되는 건 사실이나 총무가 있어서 시끄럽게 구는 사람은 없었고, 난 새벽에도 드라이기 같은 거 자유롭게 썼었어! 아래 댓글 보니 전세 위주로 찾아볼 거 같지만~ 전세든 월세든 좋은 곳 찾아서 직장 다니기 좀 더 수월해지면 좋겠다!
그거 일단 대출 받고 2년후에 심사 시 중소기업 아니거나 하면 버팀목으로 전환되는 걸로 알고있어. 그래서 중소기업전세자금대출 받고 그만 둔 사람 있다고 주변 사람한테 들어본 적 있어. 내가 직접 한건 아니라 정확히 모르지만 한번 자세히 알아봐바 월세보단 전세가 비용적인 면에서 좋으니까 ㅎㅎ
고시텔은 진짜 몸버려ㅜㅜ 원룸 추천... 금방 그만둘 거 아니면 전세대출도 잘 알아보구..
고시원에서 일단 좀 살아보고 판단하는건 어때? 한달~세달 정도. 그리고 나서 비교해봐서 살만하다 하면 사는거 추천.
쉐어하우스도 여자끼리 살면 괜찮을 것 같아서 퇴근길에 쉐어하우스 찾아봤는데 홍대쪽이면 1인실 저렴이 잘 찾아야 40~45, 보통 50이 맞긴하더라. 그래서 토리랑... 같은 의견인 다른 토리 말대로 고시텔에서 조금이라도 살아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 쉐어하우스는 계약기간 최소 1개월도 있지만 3개월, 6개월... 고시텔만큼 방 빼는 게 자유롭지는 않아보이긴 하더라. 다 골구로 잘 찾아보고 현명한 선택할게! 모두 고마워!
나도 전이나 지금이나 야근 자주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야근하고 퇴근하면 (비교적) 쾌적하긴하지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늦으면 늦는대로 막차 겹쳐서 사람들 미어터지기도 하지만... 지옥철이 사람을 피말리게 만들어 ㅠㅠ 몇 년도 힘든데 이걸 십 년도 넘게 한 사람들은 대체 뭘까
세 번 환승 시 10분~20분 단축되지만(신도림이 워낙 붐비고 2호선이 사람 많아서 실제로 경험하면 얼마나 단축될지는 모르지만)
완행 탑승 -> 급행 환승 -> 용산 환승 ~ 목적지
이렇게 세 번 환승하기 싫어서 현재 두 번 환승하는 방법(용산 환승)으로 출/퇴근 중이거든
이미 신도림까지 아무리 일찍나와도 사람들에게 밀리고 치여가서 너무 좆같고 힘드니까 속이 부글부글끓고 화가 안에 쌓이는데 ㅋㅋㅋㅋㅋㅋ (전직장은 같은 1호선이라 좆같더라도 지하철 환승은 더 없었어)
10분~20분 단축하자고 세 번 절대 못 하겠어 ㅎㅎㅎㅎㅎㅎㅎ
대충 홍대입구/용산쪽 원룸텔(고시텔) 찾아보니까 40만원은 기본인 것 같은데 ㅠㅠ 이정도 월세면 원룸 사는 게 낫다 싶으면서도...
텔은 보증금도 없고 살다 별로면 언제든 방 뺄 수 있고 공과금 포함이라는 것 때문에 자꾸 고민하게 되네 ㅠㅠㅠㅠ
난 보안 철저하고 공용화장실/샤워실 사용않으면 잠만 자도 좋거든. 여/남 구분되면 좋고 ㅠㅠㅠ 어차피 밥 굶고 다니거나 인스턴트(또는 레트로트)로 때우기 때문에 주방 같은 거 상관없어.
설령 원룸이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끌어모아도 보증금은 500만원인데 등골브레이커하면 천~천 오백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해.
LH 예비 하나 된 거 있어서 그거 들어가면 한 번만 환승하면 되는데 수십 번 대라 5년 안으로는 들어갈 수 있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살기 싫다 ㅠㅠㅠ 월급도 최저급인데 지옥철 좆같고 비매너 새끼들 때문에 이런 고민한다는 게... 이미 몇 년을 시달려서 난 지쳤어 ㅠㅠㅠㅠ
만화 하나 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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