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가스레인지 냉장고
이렇게 세개 옵션인 집에 들어왔어
전 세입자가 6개월만 살고 결혼때문에 일찍 내놓은거였는데
집 보러왔을때도 매우 깨끗하고 가격에비해 넓어서 맘에 들었던 곳이야
집 볼때 중개업자가.. 세탁기가 낡았는데 주인이 고장나면 바꿔준다한다 했어
그래도 먼저 저렇게 말한거면 집주인도 세탁기 상태가 안좋은걸 아니까 좀만 어필하면 바꿔주겠지 했어
잔금날 집주인 못봐서 중개업자분께 집주인한테 세탁기얘기 해봐달라고 부탁했는데
엄청 떨떠름해 했다네 ㅎㅎ
어쩔수없이 써보긴 해봐야지 하고 들어왔는데...
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래되고 낡았어
뚜껑이 막 덜컹거리고 탈수가 시원치 않음
그리고 세탁조바깥의 세탁기 내벽이....좀 부식된거같더라 ㅜㅜ
세탁기 돌리기전에 바로 세탁조 청소부터 하긴했는데....
물론 찌꺼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지
근데 부식된걸 뭐 어쩌겠어
슬프게도 세탁기는 매우 잘돌아갔다한다...
그러다가 오늘 세탁기 사용 두번째인데 수도부분이 터짐ㅋㅋㅋㅋㅋ
나사만 다시 조이면 될것 같긴해
내 드라이버가 다이용 드라이버라 이걸로 돌리니 잘 안돌아가고 마모만 되더라고 ㅜㅜ
근데 이제 두번째 사용인데 세탁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ㅜㅜ
분해청소를 받아볼까하다가
고장만 나면 새거 살텐데 그돈이 좀 아깝기도하고...
집주인한테 최대한 어필해볼수 있는 방법
Or 세탁기 고장나는 방법.....
뭐가있을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