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조치할 방법 없을까?
물론 잘못 쓴 내잘못이 맞는데 ㅜㅜㅜ 하....
이때까지 2번 실수했어 ㅜ
1.
몇달전에 내 친구가 내 집주소를 착각해서 예전주소로 보냈었거든
(예전집이라 해봤자 같은건물인데 다른층이야 그냥 사정때문에 방만 옮긴것)
그때 먹을거.. 10봉지 젤리였는데...
택배가 도착했다 했는데도 며칠기다려도 없길래 친구가 확인해보니 예전주소로 보낸거야
그래서 그 집 가서 띵동 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문에 쪽지 붙이고 왔었어
000호 사람인데 정말 죄송한데 착각해서 집주소를 예전호수로 썼다고 혹시 집밖에 내주시면 감사히 가져가겠다고
근데 담날 가보니 그 쪽지는 떼어져서 바닥에 뒹굴고 있더라고? ㅜ
아 뭐지 싶어서 띵동 했는데 또 없음.. 그래서 고민하다가 집주인(=건물주인)한테 사정설명 하니까
거기에 학생 사는데 연락처 알려줄테니 한번 연락해보라고 해서 번호를 받았어
전화 당연 안받고 그래서 문자로 다시한번 정중하게 남겼지..상황설명 하면서.. 이것도 씹혔어
암튼 그래서 좀 포기하고 기다렸는데 며칠뒤에 보니까 (딱 일주일 만에!!)
우리집 대문앞에 난장판으로 뜯어진 박스가 놓여져 있었어
쪽지에 죄송하다 가족이 보내준건줄 알고 4개를 그냥 먹었다 하면서 ㅋㅋ..
먹은건 다시 채워놨다고 했는데 8봉지밖에 없더라고?? 하... 근데 그냥 더 일키우기도 싫어서 넘어갔어 ㅜ
2.
... 이번엔 나야...
ㅈㅣ마켓에서 친구 선물줄거 배송을 시켰는데 주소를 대충 확인하고 주문했는데 안오는거야
보니까 그때 그집임 ㅜㅜㅜㅜㅜ 저기서 주문 잘 안해서 예전주소 돼있던걸 꼼꼼히 못봤어
암튼 이게 그저께 일인데 알자마자 바로 저번처럼 포스트잇 붙였는데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인거 보면
저 사람이 그냥 가져간 거 같거든...
이런 경우에 내가 할수있는건 없지? 내 잘못인거 맞고 다 인정하는데 너무 속쓰리다 ㅜㅜㅜㅜ
이 일 이후로 쇼핑몰같은데 하나하나 다 들어가서 확인했어 ㅎ..
다들 꼭 집주소 꼼꼼히 보자......... 나처럼 바보같은짓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