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벽돌주택 쓰리룸 월세1000/70 어떨까..

지역은 구성남이고 80년대 지어진 옛날주택이야
지금 비슷한 구옥주택 투룸 룸메랑 사는데 전세 1억임

이제 따로 살거라 나혼자 살 곳 (+냥이) 찾는데
12평 쓰리룸 1000/70 어떨까해서…

보증금 올리고 월세 좀 내릴 수 없냐니까
집주인이 보증금은 별 필요없고
월세 받으려고 하는거라서 절대 못 내린대ㅜ

2층이고 1층에 주인아저씨 이혼하고 혼자 산다고 함
반지하 호수 2개있는데 각각 세입자 산다고함

이집의 장점: 2층 들어가는 대문이 따로 있다
옥상 가는 계단이 2층에만 연결되있어서 혼자 쓸수있다
안에 도배 장판 다 새로했다
물새거나 뭐 그런문제 없다고함

단점: 창문이 샤시가 아니고 옛날 창틀임
그… 황동 같은 철제 + 집안은 옛날 나무 창틀
현관문이 약간 무슨 반투명?? 전에 사람은
시트지로 가렸다는데;;; 도어락은 있는데
튼튼해보이지 않음;;;

지금 사는 집이 투룸 11평인데
저기는 방이 좀 작고 12평 쓰리룸…
월세 너무 에반가… 월급은 300인데…
성남에 월세지원되나봤는데 34세 이하만 된다ㅜㅜ

나도 구성남톨인데 저 가격에 저 집은 비싼듯 ㅜ 어디쪽이야?? 우리동네 쓰리룸 2천에 65~70하는데 샷시 정도는 그래도 다 새로 되어있는데..

그런데 창문틈으로 바람 다들어와서 겨울에 보일러 암만틀어도 춥대 근데 추우니까 보일러 더틀고 그럼 가스비 장난아니겠지 ?!

성남 이마트 뒤쪽 주택가야. 물어봤더니 전 세입자가 우풍이 좀 있다고 했대… 샤시 새로 안하냐니까 이미 도배장판 다 해서 새로 뭘 할순없대… 너무 추우려나 진짜;;;; 지금 있는곳은 창틀 다 새건데도 겨울에 춥거든…

나도 80년대 지어진 옛날빌라에 쓰리룸인데

옛날 샷시라는게 알루미늄 샷시 말하는거지? 그리고 전 세입자가 우풍이 좀 있다고 말할 정도면 겨울에 좀 추운게 아니라 존.나. 추운거임 ㅋㅋㅋㅋㅋ 왜냐면 웃풍+옛날집+알루미늄샷시가 완전 우리집이라.. 나는 30평인데 가스비 겨울마다 20만원은 나오고 (그런데도 아파트처럼 따뜻한거 아니고 필수 난방용으로 틀어두고 항상 수면잠옷 입고다님) 무조건 난방텐트 안에 들어가있어 ㅠㅠ 톨이 새 샷신데도 춥다고 했으면 옛날 알루미늄 샷시에 웃풍은 그냥 진짜..개추워...

솔직히 사람은 내가 견딜 수 있는데 냥이가 있다고 하니 겨울에 좀 걱정되네.. 들어갈거면 냥이를 위해서라도 방한용품 제대로 챙겨두는게 좋을듯

샷시랑 현관.. 다른데를 찾자

역시 단점이 좀 그런가… 다들 의견 고마워… 근데 의외로 월세 자체는 요즘 시세에 맞는건가?ㅜㅜ…. 예전에 완전 서울 대학가 신축 원룸 60주고 살았는데…ㅜㅜ

내 황동샷시 월세집 겨울 사진 보고갈래?
https://img.dmitory.com/img/202405/NYx/Nt4/NYxNt4axyMYIyeEQ0MeWy.jpg
현관문 안쪽에서 찍은 사진임

나 이집에서 살다가 입 돌아가는 줄 알았잖아 ^^
투룸 옆집은 난방비 30 나왔댔음 근대도 우풍 쎄서 그냥저냥 따뜻한 정도

월세는 80년대 구옥이면 그럭저럭 평균인듯?

헉 맞어 이런 샷시임ㅋㅋㅋㅋㅋ …. 난방비 진짜 개쩔겠긴 하겠다…… 냥이땜에 외출로 계속 틀어놓긴 해야되서… 이번 겨울도 윗집 반지하 아무도 안틀어서 끼인 1층인데도 개추웠는데ㅜㅋㅋㅋㅋ

냥이키우면 저런 집 안돼…ㅠㅠ 진짜 저런 샷시 존나 춥고 집안에서 바람불어 ㅠㅠ나 우풍 심한 집에서 살았는데 집 안에서 패딩입고 목도리까지 하고 있었어 그땐 혼자살아서 어찌저찌 살았는데 계약기간도 다 못채우고 나왔었음
이젠 고양이 키워서 집 단열 잘되는지부터 본다 ㅠㅠ

안할듯

놉... 글구 지금 집이랑 1평차이라 더 ㅂㄹ... 샷시도 문제구... 저런 샷시였을 때 진짜 우풍 심해서 고생함 ㅜㅜ

나는 옛날에 나무창틀 2룸 살았었는데 난방비도 괜찮았고 그렇게 춥진 않았어...

나 80년대 벽돌집 2층 주인집 옆방 살았었는데 창틀만 문제가 아님 벽이 그냥 생 시멘트였어 단열재가 안들어있더라 겨울에 일본 살던 친구가 하루놀러왔다가 우풍 일본집보다 심하다고 했어 진짜 벽에서 마트 채소코너마냥 찬기가 흘러나왔음 거기도 단열재 넣고 리모델링 안했으면 창이 아니라 벽에서 바람 불거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