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서울이랑 가까운 지방에서 전세로 자취예정인데
네이버로 해당지역 전세집 찾아보니까 아파트가 많더라고.
근데 거의 단층 옛날식 아파트에 가끔 노란장판 영화에서 나오는 재건축 해야하는 그런아파트있잖아..?
그런곳이야..
당연히 전세금도 다른데에 비해 훨씬 저렴하긴한데
그런 아파트들 대부분이 90년대 극초반에 세워진거라
외관도 낡은 티가 확 나..
이런집에 전세로 들어가면 중간중간 집 수리비가 더 들까..
우리집도 꽤 예전에 지어진 빌라인데 최근들어서 수도관 터지고 아래집 물난리나서 다 물어주고
돈 엄청들거든...수리해도 터지고 씽크대 배관도 터져서 고인 물 제대로 못버리고,,
수리했는데도 또 그러고..ㅠㅠ
이런 사태가 날까봐 무섭다..
전세집의 경우는 이런 문제들 다 세입자가 제 돈 주고 수리해야하는거 맞지..?ㅠㅠㅠ
저런 오래된집은 전세로 들어가는거 많이 비추야?
시세차익 목적이니까 도배 해주는 것도 없고 세탁기나 보일러 오래돼도 그냥 쓰라 그러지 교체같은 건 힘듦
내가 서울에서 오래된 걸로는 세손가락안에 드는 아파트 전세살아봤는데 사는게 좀 고달픔 ㅜㅜㅋㅋ
윗집때문에 누수되고 우리집에서 누수돼서 아랫집 수리하고 창문 샤시 오래돼서 겁나 춥고 뭐 좀 시킬래도 엘베 없어서 눈치 보이고... 아무리 청소를 해도 집이 깨끗하지가 않음 기본적으로 칙칙...
꼭 갈거면 리모델링 했는지 보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