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면서 돈 더줘도 좋은거 예쁜걸로 살걸 싶었던거 혹시 있니?
나는 앞으로도 자취를 쭉 하게 될텐데~~ 혹시 물건 들일 일이 있으면 참고하려고.
나 같은 경우엔...
선풍기 ㅋㅋ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싼걸로 하나 샀었는데,
요즘에 완전 백색으로 나오는 깔끔 예쁜 선풍기들 많잖아.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가격은 보통 선풍기보다 더 나가고.
근데 이건 고장나기 전까지 계속 쓰는거니까 이왕 사는거 예쁜걸로 살걸 그랬다 싶어 ㅋㅋ
이런 작은 디테일이 집 분위기에 일조하더라고ㅠ ㅠ
그리고 식기류
그냥 본가에서 밥그릇 한개, 다이소에서 면기 한개, 마트에서 접시 하나, 뭐 이런식으로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사서 모았더니 통일성도 없고 따로 놀아서 어울리지도 않고. 플레이팅 해먹는 것도 자취 재미인데 그런 맛도 없고. ㅋㅋ 면기 및파스타볼, 밥그릇, 국그릇, 소스류 종지, 한식용 반찬 나눔접시, 뭐 요렇게만 통일성있게 갖춰놔도 좋을듯 세트로 좋은거 사기가 뭐하면 아예 하얀 색으로 통일시키든지. ㅋㅋ ㅠ ㅠ
다이소 식기는 별로였당 그냥 자취초기에 싼맛에 샀는데 이가 넘넘 잘 나가.
그리고 주방가위랑 칼, 수저 이것도 엔간해서는 다시 살 일이 없으니깐.. 좋은걸로 살걸 싶어.
나는 칼도 가위도 무뎌졌다 싶으면 다시 갈아쓰거든
자취 초기에 대충 산 다이소 가위와 칼 7년째 안고 가고 잇습니당..... ㅠ ㅠ 의외로 다이소 과도는 정말 좋았어... 하지만 못생겼다 장미칼 하위호환버전 ㅋㅋㅋ
좀 비싸게 주고 샀더니 만족하는건 스뎅 후라이팬이랑 편수 냄비ㅋㅋ 태워도 수세미랑 굵은 소금 또는 베이킹소다로 박박 닦으면 다시 원상복귀되니까 좋아. 수세미로 닦으면 긁힌다는데 뭐.. 그것까지 신경쓸만큼 섬세하진 않아서. ㅋㅋ
거의 전부 다 인 것 같아... ㅋㅋㅋ
막 사서 다행이었다 싶은 걸 찾는게 더 빠를 수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