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이 옆집 들어오고 나가는소리 생생하게 들리잖아
옆집이랑 마주치기 싫어서 일부러 절대 안마주치게 나오다가
점점 스킬이 늘어서 도어락 삐삐소리도 못듣게 문도 소리안나게 닫거든
옆집이 마주치고싶어도 못마주치잖아
이렇게 살다가 무슨 일이 있었냐면
한두어달 살다보면 내방에 여자가 사는게 티날때가 있거든
옆집이 여자 혼자사는거 확신하게 하는 일이 생기고나서
나는 지금 같은 방에 있으면서 옆집남자 두명 바꼈는데
처음 옆집남자는 ㅡㅡ
내가 끝방인데 현관 가는길에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는거야
밟으니까 뽀드락 찌드락 뿌드락 하면서 요란한 소리를 내더라?
근데 아무 소리도 없이 갑자기 옆집 남자가 미친듯이 많은 생수통을 분리수거하려는듯 갖고나오는거야
나는 윗집이랑 발망치 때문에 천장치고 싸우고있었어서 재수없다고 뿌린줄 알고 나도 복수하려고 열받아서 들어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은 생수통 양손가득 큰 봉투에 들고 나오는데 담고 정리하는 소리도 없이 조용한데 갑자기 나왔다고?
내가 일정하게 들어오는 그 시간대에? (이 이후로 일정하게 안들어감)
옆집에서 나오려는 낌새의 소리가 났다면 집으로 바로 들어갔을 내가 아니거든
복도 걸어가다 유턴해서 엘베기다리다가 나올수있으니 계단으로 다른 층 옮길 나야
소금도 재수없다고 현관문에 촥하고 던지고 간 흔적이 아닌
딱 내가 밟을자리에 슬슬슬슬 뿌린듯?
나 끝방이라 내 현관까지 올 사람 없어서 실수로 흘릴일 없고 옆집남자가 실수했을리도 없이 옆집 지나서 내 현관문 직전까지ㅡㅡ
딱봐도 도어락 누르는 삐삐 소리도 안나니 내가 들어오는 시간 정해져 있는거 한달간 확신했겠다
현관문앞에 숨죽여 있다가 뽀드득소리 나자마자 분리수거하는척 확 나와서 내가 놀라서 쳐다보고 그새끼 내 얼굴 확인하고.
우연이면 얼굴 안쳐다보고 지 할일했겠지 왜 얼굴을 꼭 확인하듯이ㅡㅡ
두번째 지금 온 옆집아재도 그래
한달정도 살아보니 내가 통화소리 낸 후에 여자인거 확인하고 이것도 일어난 일인데
(갑자기 딴소린데 그러고보니 옆집 여자인적 세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그 여자 이사온 첫날 마주치고 두번째는 일주일내로 보고 세번째 여자도 나같이 안마주치려는지 한번도 본적없었음. 남자들만 한 두어달 안마주치다가 여자인거 확신하는 일 생기고 며칠안에 꼭 마주침ㅡㅡ 어이없네)
분리수거 하려고 현관에서 담는소리 내다가 나오니 그 순간에 확 나오더라
나오려는 기척 안내고 조용히 나왔어야되는데 방심했어ㅡㅡ
동시에 나왔으면 나가려던 길이면 그냥 앞만보고 가지
나오자마자 얼굴을 목 뒤로 빼서 쳐다보는거 있잖아?ㅜㅜㅜㅜ 딱봐도 확인하려는 그 행동 하.. 왜케 멍청하게 티내고 쳐다보는지 이해가안가네
그러더니 엘베가 저 위에 6층에 가있어서 3층이라 같이 타기 싫어서 계단으로 내려갔거든
그니까 이 아재 씹쌔가 따라내려와ㅡㅡ
그래서 일부러 천천히 내려갔거든
근데 먼저 안 지나쳐가고 뒤에서 천천히 따라 내려옴
일부러 씨- 하는 소리 내면서 한숨 푹푹 쉬었는데 계속 천천히 따라내려와서 1층 내려와서 폭풍워킹으로 멀어졌다ㅡㅡ
그리고 내가 그뒤로 일정하게 들어오고 나가고 안하면서 조심한것도 있지만
한번 얼굴확인하면 그뒤로 안마주친다는 공통점도 있어
남자들이 옆집여자 어쩌고하는거 판타지 있는 새끼까지 봐서 진심 역겨워서 마주치려는 상황 만드는것도 알아서 피하려고 머리쓰면서 사는데 시발럼들 꼭 꾸역꾸역 마주치려고 애쓰는것같음 하..
지금도 꺼림칙한거 하나 더 있는데 이사갈거야
옆집에 여자 혼자 산다는거 알고있는거자체가 토나와
가끔 벽에 슥슥 하는 소리도 들려
귀대고 들으려할수도있다고 생각함
옆집이랑 마주치기 싫어서 일부러 절대 안마주치게 나오다가
점점 스킬이 늘어서 도어락 삐삐소리도 못듣게 문도 소리안나게 닫거든
옆집이 마주치고싶어도 못마주치잖아
이렇게 살다가 무슨 일이 있었냐면
한두어달 살다보면 내방에 여자가 사는게 티날때가 있거든
옆집이 여자 혼자사는거 확신하게 하는 일이 생기고나서
나는 지금 같은 방에 있으면서 옆집남자 두명 바꼈는데
처음 옆집남자는 ㅡㅡ
내가 끝방인데 현관 가는길에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는거야
밟으니까 뽀드락 찌드락 뿌드락 하면서 요란한 소리를 내더라?
근데 아무 소리도 없이 갑자기 옆집 남자가 미친듯이 많은 생수통을 분리수거하려는듯 갖고나오는거야
나는 윗집이랑 발망치 때문에 천장치고 싸우고있었어서 재수없다고 뿌린줄 알고 나도 복수하려고 열받아서 들어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은 생수통 양손가득 큰 봉투에 들고 나오는데 담고 정리하는 소리도 없이 조용한데 갑자기 나왔다고?
내가 일정하게 들어오는 그 시간대에? (이 이후로 일정하게 안들어감)
옆집에서 나오려는 낌새의 소리가 났다면 집으로 바로 들어갔을 내가 아니거든
복도 걸어가다 유턴해서 엘베기다리다가 나올수있으니 계단으로 다른 층 옮길 나야
소금도 재수없다고 현관문에 촥하고 던지고 간 흔적이 아닌
딱 내가 밟을자리에 슬슬슬슬 뿌린듯?
나 끝방이라 내 현관까지 올 사람 없어서 실수로 흘릴일 없고 옆집남자가 실수했을리도 없이 옆집 지나서 내 현관문 직전까지ㅡㅡ
딱봐도 도어락 누르는 삐삐 소리도 안나니 내가 들어오는 시간 정해져 있는거 한달간 확신했겠다
현관문앞에 숨죽여 있다가 뽀드득소리 나자마자 분리수거하는척 확 나와서 내가 놀라서 쳐다보고 그새끼 내 얼굴 확인하고.
우연이면 얼굴 안쳐다보고 지 할일했겠지 왜 얼굴을 꼭 확인하듯이ㅡㅡ
두번째 지금 온 옆집아재도 그래
한달정도 살아보니 내가 통화소리 낸 후에 여자인거 확인하고 이것도 일어난 일인데
(갑자기 딴소린데 그러고보니 옆집 여자인적 세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그 여자 이사온 첫날 마주치고 두번째는 일주일내로 보고 세번째 여자도 나같이 안마주치려는지 한번도 본적없었음. 남자들만 한 두어달 안마주치다가 여자인거 확신하는 일 생기고 며칠안에 꼭 마주침ㅡㅡ 어이없네)
분리수거 하려고 현관에서 담는소리 내다가 나오니 그 순간에 확 나오더라
나오려는 기척 안내고 조용히 나왔어야되는데 방심했어ㅡㅡ
동시에 나왔으면 나가려던 길이면 그냥 앞만보고 가지
나오자마자 얼굴을 목 뒤로 빼서 쳐다보는거 있잖아?ㅜㅜㅜㅜ 딱봐도 확인하려는 그 행동 하.. 왜케 멍청하게 티내고 쳐다보는지 이해가안가네
그러더니 엘베가 저 위에 6층에 가있어서 3층이라 같이 타기 싫어서 계단으로 내려갔거든
그니까 이 아재 씹쌔가 따라내려와ㅡㅡ
그래서 일부러 천천히 내려갔거든
근데 먼저 안 지나쳐가고 뒤에서 천천히 따라 내려옴
일부러 씨- 하는 소리 내면서 한숨 푹푹 쉬었는데 계속 천천히 따라내려와서 1층 내려와서 폭풍워킹으로 멀어졌다ㅡㅡ
그리고 내가 그뒤로 일정하게 들어오고 나가고 안하면서 조심한것도 있지만
한번 얼굴확인하면 그뒤로 안마주친다는 공통점도 있어
남자들이 옆집여자 어쩌고하는거 판타지 있는 새끼까지 봐서 진심 역겨워서 마주치려는 상황 만드는것도 알아서 피하려고 머리쓰면서 사는데 시발럼들 꼭 꾸역꾸역 마주치려고 애쓰는것같음 하..
지금도 꺼림칙한거 하나 더 있는데 이사갈거야
옆집에 여자 혼자 산다는거 알고있는거자체가 토나와
가끔 벽에 슥슥 하는 소리도 들려
귀대고 들으려할수도있다고 생각함
헉 나 지금 사는 원룸건물 우리층(3층)에 아저씨가 여자만 받으려고 중개인한테 엄청 당부하던데 (내가 집보러 간 날도 여자가 사는거 맞냐고 중개인한테 물음) 이게 이렇게 맘편한 일이였다니... 월세 좀 부담되도 계속 여기 살아야하나 싶네 ㅠㅠ 진짜 일부러 확인하려고 그런거면 넘 소름이다 ㅠㅠ